건강정보

더위 먹었을때 치료법

파파원주 2013. 8. 24. 07:55

 

더위를 먹는 것은 강한 열에 대해 우리 인체가
체온조절을 잘 하지 못해 일어나는 것으로 두통, 설사, 현기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때 입맛이 없다고 찬 음식이나 음료만을 계속 먹으면 체력이 급격히 저하돼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강한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은 피하고, 강한 에어컨 바람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더위먹었을 때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수박 - 열을 식히고 이뇨작용을 한다
수박은 열을 식혀주고 더위를 잊게 해주며 이뇨작용 또한 뛰어나다.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 때는 수박을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는다.
특히 입안의 갈증이 심해서 물이 먹고 싶어질 때 먹으면 효과가 크다.

◆ 오이 달인 즙 - 체내의 열을 가라앉힌다
오이는 체내에 쌓인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더위를 먹어 지쳤을 때 안성맞춤.

생으로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이뇨작용이 강해지기 때문에, 달여 즙을 내서 먹으면 좋다.
가정에서 만들려면 30g 정도의 오이를 익혀 껍질을 벗긴 후 세컵 정도의 물을 부어

물의 양이 반이 되도록 달인다. 이것을 하루에 3회로 나눠 식사전 공복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 추어탕 - 체력을 회복시킨다
여름 내내 더위에 시달린 몸에 원기를 불어넣는 식품으로 미꾸라지를 들 수 있다.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기 때문에 체력이 약해져 더위를 탈 때 추어탕을 끓여 먹거나

미꾸라지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기를 보충해줄 수 있고, 더위를 먹었을 때나 예방할 때 효과가 있다.


◆ 노각무침 - 입맛을 돋게 하고 피로를 느낄 때 좋다
여름철 별미 노각은 더위에 지쳤을 때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다.
노각은 고추장 양념장으로 무쳐야 특유의 쓴맛을 없앨 수 있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양념장을 만들 때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하면 질퍽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노각무침은 더위를 먹어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될 때
늙은 오이의 씨 부분만 긁어내고, 즙을 내어 마시면 금방 가라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