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다래

토종다래 ‘오텀센스’ 개발

파파원주 2013. 12. 26. 18:03

 

토종다래 ‘오텀센스’ 개발

수확기 20여일 빨라 초가을 수확
2013년 12월 06일 (금) 13:46:18 위계욱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 특용자원연구과 유실수연구실이 조생종 토종다래 신품종을 ‘오텀센스’를 출원했다.
오텀센스는 올해 토종다래 신품종으로 등록된 ‘새한’, ‘대성’, ‘칠보’ 뒤를 이어 당도가 높고 수확기가 빠르다.

또 다른 토종다래보다 수확기가 20여일 정도 빨라 초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큰 장점이고, 당도 역시 20 브릭스 정도로 다른 품종보다 우수하다. 과실의 크기는

야생다래 보다 3배이상 크다.
오텀센스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0여 년간 전국의 여러 다래를 수집해 각각의 생육특성 및 과실특성 연구 그리고 안정성 검정 연구를 통해

2013년 처음으로 육성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다래 신품종 보급을 확대해 다래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다래의 다양한 용도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래는 갈증해소, 해열, 이뇨 등에 사용되었으며,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날것으로 먹기도 했다.
특히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은 산나물로 수액은 건강음료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임산자원이다.[출처:여성농업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