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다래

오늘 부터 토종다래 전정을 시작했습니다.

파파원주 2014. 1. 21. 17:27

2009년에 50주를 심어서 키워왔는데

재작년.작년 두해 동안에 80%가 죽거나 뿌리에서 다시 줄기가 나와서 산답니다.

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많이 달려서 좋아 했는데, 서서히 나무가 죽어가더군요.

농사 경험이 없어서 그저 충해인가 했는데, 봄철 냉해 피해란걸 알았습니다.

비싼 경험을 했지요.

실망감에 다소 소홀했더니 다래 줄기가 서로 꼬이는 등 수형이 엉망이 되었지만

올해 부터는 다시금 열심히 키워 보려고,  전정을 시작했습니다.

몇주 않되지만 서로 엉켜있이서 이를 풀어주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며칠간은 전정을 하고, 그 다음에는 기계유제로 방제를 하려 합니다....

 

 

 

 

작년에 나무가 죽고 다시 싹이 나오지 않은 자리에는 야생에서 가느다란 다래나무를 캐다가 심었는데

거의 다 살았네요.   이나무 들은 봄에 우량종으로 접목을 해주려 합니다.

그러면 다래 수확 시기가 앞당겨 지겠죠.....ㅎ

 

또 옆에 300평 새로 만든 덕시설에는 올봄에 가식된 묘목을 옮겨서 심을 예정이라서

바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