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용암이 물 속으로 떨어진다. 물에 들어간 용암은 시뻘건 색에서 거무스름한 색깔로 바로 변한다.
바닷물은 부글부글 끓고 매캐할 것이 분명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냄새와 뜨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바 닷물 속으로 떨어지는 용암 근접 촬영 영상’이 화제다.
하와이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화산 및 용암 촬영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카위카 싱슨이 직접 찍은 것이다.
이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신기하고 희귀한 광경이지만,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다.
카위카 싱슨은 용암을 근접 촬영하면서 자신의 신발에 불이 붙었던 사진으로 화제에 올랐던 인물이다.
“용암의 열기, 유독성의 가스 등 극히 위험한 상황에서 촬영된 영상”이라는 것이 촬영자의 말이다.
[네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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