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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머니'의 반등, '순수의 시대'도 꺾었다..박스오피스 2위

파파원주 2015. 3. 10. 21:35

 

 

 

영화 '헬머니'가 반등하며 '순수의 시대'보다 앞선 스코어를 보였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헬머니'는 9일 2만9548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만1694명.

이로써 '헬머니'는 지난 5일 함께 개봉한 '순수의 시대'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순수의 시대'는 2만8499명으로 일일박스오피스 3위였다. 누적관객수는 25만2812명이었다.

 

'헬머니'는 고등학교 일진부터 디스전문래퍼, 자갈치 시장 할머니, 욕쟁이 경찰, 지하철 '막말녀' 등

전국 각지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욕 배틀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안방극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한때 '이미테이션 게임'에도 밀렸던 '헬머니'는 이후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순위를 상승시켜 오고 있다.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굳건하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헬머니'와 '순수의 시대'의 치열한 2위 전쟁의 승자가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도 '킹스맨'은 6만873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25만6965명이 됐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1만7560명을 모으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56만4958명.

'버드맨'이 1만235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버드맨'을 관람한 관객은 이로서 13만1406명이 됐다.

[네모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