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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 영화 주인공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파파원주 2015. 3. 12. 20:08

올해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발표 50 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영화에 얽힌 일화들이 ABC 뉴스에 보도되어 소개합니다.

 

 

 

1) 이 영화의 원제목은 '러브 송'이었는데, 너무 평이한 제목이라 결국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바꾸었습니다.

2) 이 영화에서 마리아가 푸른 산마루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헬리콥터를 날렸는데, 헬기가 일으키는 강한 바람에

     줄리 앤드류스가 여러 차례 넘어졌다고 합니다.  

3) 마리아 역 후보로는 오드리 햅번, 도리스 데이가 물망에 올랐었는데, 결국 줄리 앤드류스로 낙점되었습니다.  

4) 폰 트랩 대령 역으로는 숀 코네리와 리챠드 버톤이 거명되기도 했으나, 결국 브로드웨이 배우 크리스토퍼 플루머가 맡게 되었습니다.  

5) 마리아가 기타를 치면서 '도레미 송'을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줄리 앤드류스는 기타를 칠 줄 몰라 그냥 시늉만 내었다 합니다.  

6) 실제 마리아 폰 트랩이 영화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는 것은 숨겨진 비밀입니다.  

     그렇다면 폰 트랩 대령과 마리아, 그리고 일곱 자녀들 역을 맡았던 영화배우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1. 카미안 카알, 리즐 폰 트랩 (폰 트랩 대령의 장녀) 역

 

 

"식스틴 고잉 온 세븐틴"을 불렀던 폰 트랩 대령의 장녀 리즐의 당시 실제 나이는 16살이 아니라 21세였습니다.  

리즐 역을 맡은 카미안 카알은 두 자녀의 어머니로서 캘리포니아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 니콜라스 햄몬드, 프리드리히 폰 트랩 역

 

현재 호주에서 살고 있는 니콜라스 햄몬드는 영화배우이자 작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헤더 멘지스, 루이사 폰 트랩 역

 

헤더 멘지스는 계속해서 70, 80년대에 영화배우 활동을 하다가 이제는 암 퇴치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 자녀의 어머니입니다.

 

4. 듀에인 체이스, 커트 폰 트랩 역

 

폰 트랩 대령의 아이들 중 중간 나이인 커프 폰 트랩 역을 맡았던 듀에인 체이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 영화계를 떠나

지질학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시에틀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5. 안젤라 카트라이트, 브리짓타 폰 트랩 역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 연기자 생활을 계속 하다가, 후에 작가, 사진작가,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6. 데비 터너, 마르타 폰 트랩 역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한 후, 고등학교를 마친 데비 터너는 전문 스키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4 명의 딸의 어머니이며, 꽃 디자인과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7. 킴 캐라츠, 그래틀 폰 트랩 역

 

폰 트랩 대령의 막내딸 역으로 나온 킴 캐라츠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에서 60-70년대 영화에 계속해서 출연했습니다.  

현재도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8. 줄리 앤드튜스, 마리아 폰 트랩 역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에서 계속해서 몇 편의 영화에 등장하였고, 성우로도 활동하였습니다.

 

9. 크리스토퍼 플루머, 게오르그 요하네스 폰 트랩 대령 역

 

크리스토퍼 플루머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에도 계속해서 영화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영화 '비기너스' 통해서 오스카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스카 상을 받은 최고령자로 등극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허핑톤 포스트

 

 

 

 

 

 

 

 

 

 


'사운드 오브 뮤직'은 폰 트랩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게오르그 폰 트랩 대령에게는 어머니를 여읜 일곱 자녀가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베네딕도 수녀회 청원자였다가 폰 트랩 가족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일곱 어린이들을 극진한 사랑으로 돌봅니다.  

그에 감복한 폰 트랩 대령이 청혼을 하여 결혼을 합니다.  

폰 트랩 대령은 오스트리아 해군이었는데,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면서 독일 해군에 입대하라는 종용을 받았지만,

이탈리아로 떠난 후 미국으로 탈출하였습니다.

 

 

사진: 게오르그 폰 트랩과 마리아 폰 트랩 부부

사진: 폰 트랩 가족.  게오르그와 마리아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를 두어, 총 열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사진: 마리아 폰 트랩과 장녀 아가테 폰 트랩

 

폰 트랩 가족은 음악에 재능이 있어서 '폰 트랩 싱어스'라는 가족 합창단을 만들어 1957년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했습니다.  

 

 폰 트랩 가족 사진.

 

 

 

폰 트랩 가족은 미국 버몬트주에 정착하여 '폰 트랩 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오르그 폰 트랩과 마리아 폰 트랩은 폰 트랩 산장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번역: 청실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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