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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전트', 25일 개봉 확정…'다이버전트' 보다 스케일↑

파파원주 2015. 3. 14. 07:44

 

 

영화 '다이버전트'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인 '인서전트'가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인서전트'는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인서전트들의 반란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레드', 'R.I.P.D: 알.아이.피.디',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작 '다이버전트'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에서 주인공 트리스는 다섯 개의 분파의 특징대로 다섯 가지 상황의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치는데

이 과정은 마치 '인셉션'의 꿈속의 꿈처럼 상상인 듯 현실인 듯 경계를 허무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됐다.

또 전편에서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낸 시뮬레이션 전쟁의 결과들은 이번 편에서 더욱 드라마틱한 사건들로 이어지고

그 갈등은 주인공 트리스의 내면과 심리에 집중하게 만들면서 드라마 라인에 풍부함을 더했다.

영 화의 제목인 '인서전트(Insurgent)'는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권력에 맞서 평화를 일으키려는 사람,

즉 다이버전트와 분파체제를 거부한 무분파를 이끌고 자유를 찾기 위해 정부의 권력에 도전하는 트리스를 의미한다.

전편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로 나눠진 미래 세계와 그 안에서 정체성을 찾는 트리스에 집중되었다면,

'인서전트'에서는 좀 더 커진 세상으로 나간 트리스와 포, 분파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열과 또 다른 새로운 조합을 그린다.

'다이버전트'에서 만들어놓은 세상을 '인서전트'에서는 파괴시키고 새롭게 창조하면서 다음 시리즈에 대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놓는다.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 안셀 엘고트, 마일즈 텔러, 조니 웨스턴, 대니얼 대 킴 등이 출연하며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다채로운 영상 속에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액션을 스피디하게 담아내며 특유의 장기를 발휘했다.

더불어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정부에 대항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인간에 대해 고찰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개봉.

[네모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