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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기획의도&등장인물 소개

파파원주 2015. 3. 18. 07:39

앵그리맘 기획의도&등장인물 소개





기획의도 소개



인물관계도







조강자 | 김희선

아란의 엄마, 전설의 벌구포 일짱 출신 엄마. 쥐방울만한 키에 왕방울만한 눈이라 해서 어릴 적 별명이 방울이.
한때 '벌구포 사시미'로 불리던 전설의 벌구포 일짱.
그러나 지금은 그냥 아란이엄마.
불광동에서 돼지불백 전문기사식당 '돼지엄마'를 운영중인 평범한 억척주부.
가녀린 몸에 힘이 장사고 칼을 기막히게 쓴다.
욱하는 성미에 입이 거친 편이지만 성질 죽이고 살려고 무던히 애쓴다.
특히 가족에게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아내, 며느리, 엄마가 되려고 몸이 부서져라 분골쇄신한다.
뻔뻔함과 짠순이 기질, 속물근성 등 보통 아줌마의 특징을 두루 갖췄으나
빠글머리 아줌마 파마로도 감춰지지 않는 초절정 동안미모라 고충이 많다.
기사식당 손님들이 추파 던지는 것 쯤이야 그렇다쳐도
딸래미가 엄마를 피해 다니는건 정말 서럽다.
안 그래도 동안인데다 워낙 어릴 때 사고쳐서 낳은 딸이다 보니 누구도 모녀로 봐주지 않는다.
밖에서 엄마 행세라도 할라치면 짜증부터 내는 딸,
요즘은 아예 지 몸에 손도 못 대게 하고 지 방에도 못 들어오게 하는 등
반항기 절정이라 여러모로 강자 속을 긁어놓는다.
딸아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녀에게 딸은 삶의 이유고
진창같은 어둠 속에서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이 내려준 동아줄.
34년을 살면서 단 하나 잘한 일은 아란이를 낳은 것이다.
그녀에게는 남편도 시엄마도 모르는 흑역사가 있었으니....




박노아 | 지현우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이자 명성고 최고의 호구 교사.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한다는 1급수 영혼.
사람들 말을 곧이 곧대로 잘 믿고 의심할 줄 모른다.
폭력 싫어하고 욕 싫어하고 싸움 싫어한다.
지나치게 곧은가 하면 천성이 무르고 어리버리해서 호구 잡히기 딱.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재학시절 신춘문예에 당선될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나 처세에 젬병이고 지나치게 순해 빠져서 교사 면접에서 번번이 낙방.
7전 8기 끝에 사학명문 명성고 국어교사 자리를 어렵사리 꿰차는데
실은 청렴하기 그지 없는 판사 아버지가 쌈짓돈을 털어
학교발전지원금 명목으로 천만원을 학교에 냈다는 것을 까마득히 모른다.




오아란 | 김유정

현재 고등학교 2학년, 강자의 딸.영리하고 시크하고 조숙하다.
따박따박 입바른 소리 잘한다.
어른들과 학교를 불신한다.
그 중 가장 못 믿을 왕거짓말쟁이는 엄마다.
자신이 고딩 미혼모의 딸이란 것을 알고 있다.
엄마한테 죽은 언니 같은건 없으니까.
자신까지 거짓말쟁이로 만든 엄마를 미워한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진짜 아빠는 누굴까. 정체성의 심각한 혼동을 겪고 있다.
뜻하지 않게 같이 학교생활을 하게 된 엄마의 책사 역할을 한다.

오진상 | 임형준강자 남편.

명성건설 상무.살아남기 위해 적당히 비겁해지고 적당히 나빠진 전형적인 속물 가장. 건설현장에
만연한 비리는 관행이라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 말이 상무지 동칠이 무식하게 벌여놓은 판을 합법으로 짜맞추는 뒷설거지 담당.
간이 작아 스트레스 무지 받는다. 공사판 십장 시절, 함바집에서 일하던 강자에게 첫 눈에 반해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했다.
딸린 애 때문에 집안 반대 극심했지만 죽은 언니 애까지 거두는 착한 여자라고 설득했다.
12년을 살면서 한번도 허튼 짓 한 적 없는 정숙하고 순종적인 아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한공주 | 고수희강자의 일진 친구, 조력자.

조폭마누라 신은경 같은 여자 조폭. 절대 노안. 퉁퉁한 동네 아줌마 같은 인상인데 조직관리할 때는 무서운 카리스마를 뿜는다.
여고시절 강자와 죽고 못 살던 절친. 17년 만에 나타난 옛 친구 강자의 부탁 한마디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 일처럼 돕고 나선다.
강자를 위장입학시키는 것부터 엄마 노릇까지 순수한 우정을 보여준다.
의리빼면 시체. 태평양 같은 등판에 퍼질대로 퍼져버린 용문신이 웃기다.

강자 시모 | 김지영

오진상의 엄마이자 강자의 시어머니.처녀 몸으로 죽은 언니 애라는 걸 달고 시집온 며느리를 심히 구박한다.
근데 어느날 보니 이것이 식당 문도 닫고 어디를 쏘다니는 것 같다. 이것이 반반한 얼굴로 바람이 났나, 아들 몰래 며늘애를 미행하는데...
저것이 돌았나. 교복 쳐 입고 저게 뭐하는 짓이야?

강자 주변인물

박진호 | 전국환서울지검 소년부 판사.

노아 부친.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소년부 판사. 아들 노아를 1급수 영혼으로 키워낸 좋은 아빠의 표본.
충분히 자격이 되는데 번번이 교사 채용에 낙방하는 아들 노아를 보다 못해 남들 한다는 대로 학교발전지원금을 아들 몰래 학교에 건넸다.
신념에는 어긋나지만 멀리 보면 아이들에게 노아만큼 좋은 교사는 없을 거라고 위안했다. 뒤늦게 아버지에게 실망한 아들을 보며 반성한다.
17년 전 소년재판으로 인연을 맺었던 강자가 찾아와 도움을 청하자 명성재단과의 싸움에 법적인 조언을 하며 브레인 역할을 한다.

노아 주변인물



진이경 | 윤예주

아란의 절친.

겁많고 외로움을 심하게 타는 소녀. 아버지와 이혼한 엄마는 메인 일간지 기자로 바쁘기만 하고.
친구들은 왕따 시키고. 어디 하나 기댈 곳 없이 혼돈의 시기를 보내던 중 도정우가 다가오자 턱없이 몸과 마음을 다줘 버렸다.
그 달콤한 말과 따뜻한 손길이 추악한 욕망인지 모른 채. 도정우에게 버림 받은 후 일진 아이들의 극심한 괴롭힘을 당한다.
절친인 아란까지 린치를 당하자 정신을 차리고 도정우를 교육청에 고발하려고 하는데...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다. 이경은 정말 스스로 몸을 던졌을까? 타살이라면 누구의 짓일까?



홍상태 | 바로

홍회장 아들.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일진짱도 움직이는 교실 권력의 정점.
맘에 안 드는 선생은 무고하여 짤라 버린다. 맘에 안 드는 아이는 일진을 움직여 제 발로 자퇴하게끔 괴롭힌다.
그 수법이 제 아비 홍회장을 꼭 닮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상태는 내심 그런 자신을 혐오한다는 점.
유일하게 자신에게 입바른 소리를 하는 아란을 미워한다. 어쩌면 아란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지도. 녀석이 보고 배운 사랑이란 그렇게 하는 거니까.



고복동 | 지수

명성고 일진.

약육강식의 세계에 길들여진 어린 하이에나. 무지 쎈 척 하지만 알고 보면 외롭고 겁 많은 아이.
때리는 놈은 안 무서운데 잘해주는 사람은 무섭다. 잘해주면 마음이 약해지니까. 잘해주다가 없어지면 마음이 더 약해지니까.
어릴 적 사고로 부모가 죽었을 때 내리 몇 년을 형한테 오지게 맞았다. 등신같이 남자새끼가 운다고. 형 덕에 맷집 제대로 키웠다.
새끼 조폭이던 형이 감방에 딸려 들어간 뒤 동칠의 보호를 받으며 한 집에 산다. 이경이 죽던 날 밤, 그 현장에 있었다.
이경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있는 목격자이자 용의자인 셈.



왕정희 | 리지

명성고 여짱.

순전히 구력으로 짱먹은 케이스. 교실에서 대놓고 아란과 이경을 괴롭혀온 장본인.
무서운 언니 조방울이 온 후 바로 접수 당하고 꼬붕이 된다. 정보광에 나팔수로 이런 저런 소문을 물고 온다.
심지어 모 대학 학장인 부모가 학교와 작당해 입시부정을 주도하는 증거까지 물어다준다.
엄마 아빠 선생들 엿먹이는게 애들 괴롭히는 것보다 백만배는 재밌다.

2학년 3반 사람들

홍상복 회장 | 박영규

명성재단 수장. 사학재벌.

온갖 비리와 부패의 상징인 사학마피아의 수장. 사학계의 불사조.
부동산 투기로 모은 종자돈을 기반 삼아 30년 만에 수천억대 사학재벌로 변태한 기적의 사나이.
심기를 거스르는 자는 폭력으로 다스리는 조폭기질 충만한 회장님. 그의 폭력성향을 견디다 못한 부인은 몇 년 전 해외로 날랐다.
국제 변호사를 통해 이혼소송을 걸어왔지만 아들을 볼모 삼아 절대 응해주지 않고 있다.
심사가 뒤틀릴 때마다 비서 겸 내연녀인 애연을 괴롭힌다. 그 보상으로 야금야금 돈을 흘려준다.



도정우 | 김태훈

명성고 법인기획실장. 교육감의 숨겨진 아들.

최고의 수트발과 호감형 얼굴, 다감한 말투로 언뜻 보면 누구에게나 신뢰를 주는 타입.
인기만점 훈남 교사의 탈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교의 검은 돈을 관리하는 비밀스런 장소, 법인 기획실의 기획실장.
현 교육감의 숨겨진 혼외자식. 청렴결백한 이미지로 차기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는 교육감의 치부이자 얼룩 같은 존재로 아비로부터 철저히 부정된 아들이다.
그 역시 아버지의 아들이 되겠단 생각은 버린지 오래다. 내가 치명적일수록 권력은 더 나를 비호할 수 밖에 없을테니.
아버지의 권력을 방패로, 홍회장을 몸통으로, 조폭 출신 동칠을 손발로 삼아 거침없이 사학비리를 주도하는데...

강수찬 | 박근형

교육감. 차기 대권후보. 도정우의 생부.

청렴한 이미지로 지지 받는 교육감. 차기 대권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인물. 홍회장과 정치비자금으로 긴밀하게 얽혀 있다.
인생의 치부인 숨겨진 아들 도정우가 홍회장 월드의 비리 수장이라 골치가 아프다.
피차간에 철저히 부정하기로 한 부자 관계지만 세상 눈이 어디 그런가. 뉴스를 통해서나 밀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막후 인물.

주애연 | 오윤아

홍회장의 개인비서 겸 내연녀. 강자의 여고동창.

상대에 따라 이대 나온 여자 버전부터 천박한 밑바닥 버전까지 돌변이 가능한 카멜레온.
아름다운 얼굴 아래 멍꽃을 달고 사는 슬프고 잔혹한 여비서.
찢어지게 가난했던 편모 슬하에서 자라 자신을 보호해줄 울타리로 돈과 남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는다.
돈많고 늙은 홍회장이 울타리가 돼 줄거라 생각했는데 흘려주는 돈은 푼돈이고 늙은 주제에 힘은 남아돌아 의심증에 폭력까지.
홍회장 지옥에서 벗어날 궁리를 하던 중 야망 넘치는 젊은 수컷 도정우의 유혹을 받는다.

안동칠 | 김희원

벌구포 조폭 출신 명성건설 바지사장.

권력에 빌붙어 연명하는 양성화된 조폭. 욱하는 성질머리에 비겁하고 처세에 강하다.
20대 벌구포 칠성파 행동대장으로 시작해 서울 진출, 빌빌 거리는 삼류 조폭으로 건설쪽 용역 일을 하다가 홍상복 회장의 눈에 들어 명성건설 바지사장까지 올랐다.
홍회장의 충견으로 불법 자금 세탁이 필요할 때마다 각종 부실 날림 공사에 동원되어 홍회장의 배를 불려주고 콩고물을 받아먹고 산다.
얼마전 자신을 대신해 빵에 딸려 보낸 새끼조폭의 동생인 고딩 일짱 고복동을 제 집에 거두고 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 삼아 조기교육 실시 중이다.

오달봉 | 김병춘

명성고 교감.

홍회장의 군대 후임 출신, 까라면 깐다 정신으로 홍회장의 충견이 된 남자.
허세와 권위의식 작렬. 혼자 도정우와 무지 경쟁하며 홍회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정우에게 이용 당하기도 한다.

명성재단 사람들

 

[네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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