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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에게서 버림 받은 '하얀 얼굴 새끼 사슴'

파파원주 2015. 6. 3. 16:21

 

 

 

하얀 얼굴에 분홍색 코를 가진 새끼 사슴이 태어났다. 매우 희귀한 경우다.

새하얀 얼굴에 분홍색 코 그리고 푸른빛이 감도는 눈동자를 가진 이 사슴의 모습은
SNS 및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의 동물로 떠올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사슴은 큰 인기다. 하지만 하얀 얼굴 사슴은 어미로부터는 버림 받았다.
포식자의 공격을 받을 확률이 높은 이 새끼 사슴을 어미가 본능적으로 버렸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 새끼 사슴은 사람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하얀 얼굴 새끼 사슴’은 최근 미국 미시건주의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일반적인 새끼 사슴의 코는 까맣다고 농장 주인은 밝혔다.
야생에서라면, 분홍빛 코와 하얀 얼굴은 생존에 치명적인 약점일 수 있다는 것이 농장 주인의 설명이다.
포식자의 눈에 띄기 쉽고, 강렬한 태양빛에 코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어미로부터 버림 받은 이 사슴은 현재 사람이 주는 젖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