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오스와 히카마 캐기...

내년봄에나 하수오를 캐면서 아피오스도 수확하려고 했는데

이번 10~11일 원주 삼토문화제 행사시 농산물 전시를 위해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센타 담당연구사의 주문으로 아주 조금만 캐었답니다.

 

 

4년전에 아피오스를 심었던 밭에서 이렇게 매년 스스로 자라서 세력을 넓히고 있답니다.

 

 

 

하수오를 심은지 4년차인데 아피오스가 점령하여 제대로 자라질 못한것 같아요.

원래는 백하수오를 심고 다년생인줄 알았는데 아니라네요.

그때 백하수오는 수확도 못했었는데 이건 적하수오 같아요...

 

 

히카마는 처음 조금 심어 보았는데

이것도 전시품으로 몇개를 요구하셔서 캐었답니다.

아직 씨앗이 영글지 않아서 차일피일 늦추고 었지만 이번 기회에 몇개만 남기고 캤습니다.

 

 

 

 

 

 

처음이라서 이렇게 만히 클지는 예상치 못했는데

너무 커져서 갈라지거나, 무름병 증상이 있는것이 20kg 정도는 되는것 같네요...

 

 

캔것 중에 제일큰 히카마는 6kg 정도가 되네요....ㅎ

히가마는 물도 많은것 같아요. 아직 맛은 못봐서 뭐라 할지 모르지만 시원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