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초당옥수수 나눔받고, 모종을 농장으로...

파파원주 2016. 3. 4. 18:35

블로그 이웃님께서 보내준 초당옥수수 씨앗입니다.

제가 귀농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도 종자기사님이 초당옥수수 씨앗을 주셨는데 그때는 제가 무지하여

초당옥수수와 힌찰옥수수를 옆에 나란히 키웠다가 잡종이 되는 실수담도 있답니다...ㅋㅋ

그후 한번더 씨앗을 주셔서 그때는 잘키워서 생으로도 먹어보고, 렌지로 익혀서 먹기도 했는데

달고 아삭아삭 맛이 있었지요.


이제는 농사 경험도 있으니 잘 키워보렵니다...ㅎ



거실에서 파종한 것들이 싹이 웃자라고 있어서

며칠전에 만든 터널하우스로 조금 옮겼습니다.


완두.잠두.히카마...






베란다에 있는 야콘뇌두 가식한것이

싹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싹이 좀 자라면 분주를 하여 컵포트에 옮겨 심어야 하기 때문에.베란다에 남겨 놓는답니다.




오늘도 돼지감자를 캐었습니다.

작황이 안좋아서 포기할까도 했지만 어차피 이밭을 이용해야해서

경사도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 삽으로 평탄화 시키는 목적도....





앞으로 캐야할 것들입니다.


맥문동




우슬



우엉



적하수오.백하수오. 아피오스는 덤으로....




누애형초석잠


이것 이외에도 캐야할것은

삼채.더덕.도라지.골쟁이형 초석잠이 조금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