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작물과 김장밭 만들기

올해도 호박이 잘 안되네요.

줄기만 무성하고 그나마 달렸던 호박은 잘 자라다가 떨어지는것이 태반입니다.

그나마 아래 자이안트 호박은 사다리를 받쳐 주었더니 싱싱하게 계속 자라고 있답니다....

참외 몇개 수확...

저희 텃밭은 완전 무농약으로 재배를 하는데

이렇게 참외가 익다가 속으로 벌레가 파고 들어가든가, 골아 망가지는 것이 많습니다.

참외는 저보다 똘이(개)가 매우 좋아해서 거의 먹는 편이랍니다...ㅎ

갓끈동부와 채당콩도 채종을 조금 했습니다...

레드글로브 묘목을 사서 키운것이 이렇게 머루같은 열매가 달렸으니 속은것이 맞죠?

삽목을 해놓은 것을 그대로 방치했는데도 이렇게 포도가 달렸네요.

낙과된 토종다래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앤뒤 냉장고에 보관을 한답니다...

둥근가지도 방제를 안하니까 표면이 예쁘질 않답니다.

쌈채도 큰잎을 벌레들의 자국으로 형편 없지만 새로나온 잎은 이렇게 따다가 회비빔밥에 넣으려고....

토마토와 아사기 고추는 큰딸에게 보냈답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서 김장채소를 심을 때가 되어서

밭을 만들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