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토마토,둥근가지.긴가지....

파파원주 2017. 7. 8. 19:18

장마비가 내리는 주말이라서 농장일은 쉬었지만

똘이와 가람이 밥을 주러 농장엘 갔더니

청계 열세마리가 모두 밖으로 나와있네요.

문을 제가 눌러 놓지 않고 왔더니 그틈으로 모두 나온것 같습니다....


한동안 땀을 흘리며 모두를 잡아서 넣고

토마토와 풋고추를 따왔지요.

나무토마토는 비가 오니까 익기도 전에 무름병이 온것이 있고,

일반 토마토는 벌레가 뚫고 들어간 것이 있네요.....

배꼽 썩음(칼슘부족)을 보이는 것도 있고....


둥근가지와 일반가지도 두개씩  가져왔죠....



상태가 안좋은건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겨두고 쥬스로 먹으려구요.


오이고추와 왕고들빼기는 반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