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파종준비
(1) 파종준비
비교적 분해가 늦은 소석회, 용성인비 등을 파종 10~15일경에 포장전면에 고루 뿌리고
경운기로 깊게 경운한 다음. 파종 5~7일 전에 완숙계분을 가는 입자로 만들고 골고루 살포하여
다시 경운한다.
파종 1~2일전에 요소(또는 유안), 염화가리, 붕사 등을 섞어 뿌리고 부드럽게 쇄토하여
토양살충제를 300평당 3~4㎏ 넣고 폭 120~150㎝ 정도의 이랑을 만든다
(2) 시비량
토질에 따라 시비량이 다른데 사질토의 경우에는 300평당 질소 18㎏, 인산 12㎏, 칼리 16㎏ 정도가
적당하고, 양토의 경우에는 질소 16㎏, 인산 12㎏, 칼리 14㎏ 정도가 그 외 소석회 80~100㎏, 붕소 1.5㎏, 계분 200㎏ 정도를 시비한다
나. 파종
(1) 점파
120~150㎝의 이랑을 만들고 이랑의 상면을 편편하게 고른 다음
15×15㎝ 간격으로 파구를 만들고 3~4립 정도 파종하고 복토하며 파종한 다음 왕겨 등에
냄새가 많이 나는 살충제를 물과 함께 섞어 뿌려주면 강우로 인한 땅의 굳어짐을 방지하고
보습 및 병충해 방제에 도움이 된다.
멀칭재배시는 파종 복토후 비닐을 이랑의 윗부분에 완전히 피복하고 이랑의 어깨부분을
약간 파서 비닐을 고정시킨다.
봄재배에서는 파종후 5~10일이 경과하면 발아하게 되는데 발아후 비닐의 파구 부분을
십자형태로 잘라 발아된 무를 꺼낸다.
120~150㎝ 이랑에 20㎝ 간격으로 얕게 파고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한 다음
복토하고 왕겨를 뿌려준다.
산파는 이랑을 만든 뒤 상면을 편편하게 하고 종자를 산파한 뒤 복토하는 방법으로
파종하기는 쉽지만 종자가 많이 들며 재식거리가 일정하지 않아
뿌리가 고르게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다. 수분관리
무는 뿌리를 식용하는 작물이므로 적당한 습기가 있어야 잘 자라지만
습기가 많으면 토양의 산소부족으로 여러 가지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며
습기가 많은 점질토에서 재배하게 되면 붕소결핍, 기근이 생기기 쉬우며,
뿌리 밑이 늦게 들 수 있으므로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라. 솎음
점파의 경우에 재식간격이 넓으면 뿌리가 커지며 밑이 늦게 들고, 재식간격이 좁으면
뿌리가 커지지 않으며 밑이 빨리 들게 되므로 재식간격을 잘 지켜야 하며
조파의 경우에는 포기와 포기 사이를 본엽 2~3매시에 3~4㎝ 간격으로 솎음하고
본엽 4~5매시에 6~8㎝ 간격으로 솎음하면 뿌리가 알맞게 자란다.
산파의 경우는 수시로 솎음을 하고 본엽 4~5매시에 포기 사이가 9×9㎝ 간격이 되도록 솎는다
마. 추비
알타리무는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기비 위주로 시비하고, 시비량이 많으면 뿌리가 커지고
밑이 늦게 들므로 과다한 시비는 피하고, 비료분이 비교적 많은 포장에는 추비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일반농가에서 비가 올 때 추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소비료의 입자가 무잎에 녹으면(비가 적게 와서)
잎이 타는 경우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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