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기술

농업인 새 소득원 ‘생강 화분재배’

파파원주 2013. 8. 19. 20:50

 

파주시는 녹색주거생활을 위해 베란다 및 테라스에 활용하고 화훼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생강 화분재배를 권장한다고 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의 시험에 의하면

직경 15, 깊이 20cm의 화분에 목재발효퇴비와 밭흙을 각 50%씩 넣고

생강종구 25g내외 종강 1개를 심은 후

유박비료를 웃거름으로 주고 지난 11일 수확한 결과는 평균 325g으로 나타났다.

수확한 생강은 요즘 가격으로 3천원 이상이라 활용가치가 높다.
생산비용은 800원 내외로 농가에서 생강이 한창 생육중인 8~9월에 출하하면

화분 당 1천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된다.


파주시 원예작목팀장은 “생강의 잎은 김장 시 동치미를 담글 때 넣으면 생강냄새가

그윽하게 베어 신선한 맛을 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생강재배를 통해 생강잎의 향기가 풍기는

녹색가정을 연출하고 감기에 좋은 생강차도 만들 수 있어 권장할 만한 식물이다.”라고 말했다.


생강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감기예방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항염증과 진통 효과가 있다.
25
30℃에서 잘 자라며, 15℃ 이하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번식은 주로 눈2~3개를 붙여 5월 초순 뿌리를 잘라서 심으면 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편안한 녹색생활을 디자인할 수 있게 화훼 농업인과 함께

다양한 작목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