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월동준비 시작...

파파원주 2013. 11. 28. 17:32

 

오늘은 삼채에 비닐을 덮어 주었습니다.

원래는 11월에 캐려고 했는데, 다른 일들이 자꾸 생겨서 시기를 지나쳤답니다.

내년 초에 해토가 되면 캐어 야죠...

 

 

 

마늘은 땅이 얼고 질어서 토요일로 미루었죠.

원래 오늘 심을 계획이었는데 ...

비닐을 씌워서 땅이 얼지 않도록 하려고...

 

 

 

아직 김장을 못해서 덮어 두었던 무에서 시래기를 잘라서 음지에 널어 놓고,

김장용을 제외한 것은 땅속에 저장하려고 구덩이를 파고 묻었답니다...

 

 

구덩이의 깊이는 허리까지 오게 파고, 볏짚으로 옆을 덮고 무를 넣었죠.

마대속에 쌀겨나 톱밥이 없어서 짚을 넣어서 덮어주고, 그위에 보온 덮게를 덮었는데 괜찮을런지?

빗물이 들어가지 말라고 비닐을 삼중으로 씌웠죠....  저장한 무는 30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