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시기와 재배법 |
박과에 속하는 수세미는 4~6월에 파종하고 7~8월에 개화하여 열매를 얻을 수 있다.
1년생 덩굴 식물로서 '수세미오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조선 숙종때의 실학자인 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에 수세미의 덩굴유인(誘引) 재배방법과 용도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오래전부터 재배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열매는 길이가 60cm에 달하며 겉에 세로 주름이 있고 안쪽에는 그물 모양의 관다발이 있다.
파종방법을 보면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 준다. |
③본 잎이 6~7장이 되고, 키가 30㎝ 정도로 자랐을 때 받침대(지주)를 세워준다. 받침대에 새끼줄이나 노끈 등을 감아서
수세미가 올라가기 쉽게 해 주면 좋다. 암꽃이 5~6개 피고 적당한 수의 열매가 자라기 시작하면 덩굴 끝을 잘라 줍니다.
수세미요법은 수세미 덩굴의 뿌리 근처에서 서너자 되는 곳을 잘라 프라이팬에 태워서 가루를 내어 술에 타 복용하는 것입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수세미 뿌리와 넝쿨을 태운 뒤 가루를 내 하루에 3번 찻숟가락 3개 분량씩 먹는다. 수세미 열매로 즙을 내거나 말린 뒤 끓여 먹어도 좋다. 매일 10g씩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이것을 목욕 및 설겆이 할 때 사용하며, 가을철에 줄기의 절단면에서 나오는 수액은 화장수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