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비소식에 잔뜩 기대를 했는데 실망이.... 작물들 좀 보세요.

파파원주 2014. 7. 18. 13:27

 남쪽에서는 비가 많이 왔다는데 이곳 원주는 겉흙이 자 젖지도 않을 정도네요....ㅋ

겨우 견딘다고 할까, 성장이 중지되거나 일부는 죽기도해서 이번 비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역시 실망 뿐입니다...

 

이밭에 옥수수는 일찍 심었는데도 아직 수확은 커녕...

크기도 들쑥날쑥 입니다...

고구마도 잎이 무성한것 같지만 보름째 이대로 인걸요....

 

 

 

눈개승마 모종은 가물면 안된다고 하여서 장마 소식을 들은 뒤에 모종을 이식했는데

계속된 가뭄으로 모종이 여럿 죽었고 모종도 생장이 멈추고 있답니다.

방풍나물도 모종을 심고 이번 비를 기대했는데 걱정입니다...

 

 

도라지도 넝쿨이 무성해야 하는데 누렇게 변하고 상태가 안좋아 지고 있답니다...

 

 

도라지도....

옆에 잡초도 제대로 자라지 못할 정도.....

 

 

한달보름 전에 모종을 심은 동아호박은 아직도....

 

 

 

돼지감자. 둥근마 모두  앙상합니다...

 

 

 

방아.방풍도....

보통 이지역은 방아 냄새가 향긋한 것인데 황량합니다..

 

 

 

 

울금.토란 보다도 먼저 심은 생강이 아직도 이대로 입니다...

 

 

모종을 구입해서 심은 슈퍼여주인데 이제 여주가 달리기는 하지만

제대로 크지 않고 익거나 몇개 달리지도 않습니다...

 

 

 

야콘도 키가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이안트호박도 한달 보름전에 모종을 심은 것인데...

 

 

 

하수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