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한복판의 지하철 역, 농구장, 버려진 창고, 야채 가게 등을 배경으로 진행된 ‘길거리 요가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슬로베니아의 루블라냐,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 세계 각국의 도심에서 진행되었다.
“인 간과 도시의 아름다움이 조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진행된 이 길거리 요가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슬로베니아 출신인 여성이다.
건축가이자 요가 강사, 댄서인 슬로베니아 여성 ‘아냐’는 동료 사진작가들과 함께 세계 각국을 돌며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세계의 유명 도시, 익숙한 도심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된 요가 사진들은 잡지 형태로 나왔다.
아냐와 동료들은 이 사진을 모아 단행본으로 출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펀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 심 요가’는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끈다.
길거리 요가를 대하는 도시 주민들의 각기 다른 반응도 이 사진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다.
뉴욕 시민들은 칭찬하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파리의 행인들은 거리에서 요가를 하든 말든 애써 무시한다.
마드리드 사람들은 여성의 안전을 걱정하며 유심히 구경한다는 것이 아냐의 설명이다.
[네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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