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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이연희, 청순 벗고 농염함 담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파파원주 2015. 1. 14. 11:10

 

 

'청순미녀' 이연희가 치명적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이하 '조선명탐정2')측은

13일 이연희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히사코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이 연희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김민(김명민)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혼을 쏙 빼놓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 역을 맡았다.

히사코는 김민을 도와주었다가, 훼방을 놓았다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묘령의 여인으로

예쁜 여자에게 약한 김민에게는 아주 위험한 존재이다.

이번에 공개된 히사코 캐릭터 포스터는 그동안 이연희가 감춰뒀던 성숙한 매력을 물씬 드러낸다.

촬영 내내 일본 최고 전문가에게서 직접 기모노를 공수 받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이연희의 노력이 포스터에 듬뿍 담겨있다.

신비로운 보라색에 화려한 꽃이 수 놓여진 기모노는 히사코의 캐릭터만큼이나 오묘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이연희를 위해 동양화 화가가 직접 그린 배경으로 인해 마치 미인도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정면을 쳐다보는 눈빛과 굳게 다문 입매는 “이번 판에 제가 껴도 되겠습니까”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연희는 “2편에 캐스팅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영광이었고, 기뻤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오는 2월 개봉된다.

[네모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