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픽.기사

중국남성 1/4는 '대머리'…95% 민간요법 선호

파파원주 2015. 3. 12. 08:13

 

 

중국 남성 4명 중 1명은 대머리이거나 대머리가 진행 중이며 이는 영국 런던 남성의 3배라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중국 남성의 25%가 대머리이며 최근에는 젊은층과 중년층에서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대 도시 5,77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25%가 머리카락을 잃고 있었다.

이는 지난 2005년 조사에 비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또 대머리 남성의 95%가 보편적인 의학 치료 대신 민간요법 치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사협회 사무차장 루 월은 “조만간 중국에서 대머리 남성이 약 2억명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민일보는 최근 젊은 층과 중년층 사이에서 대머리가 늘고 있다며 자칫 ‘대머리 군대’가 생겨날 지경이라고 걱정했다.
[네모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