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오늘은 울타리망 보수....

파파원주 2015. 3. 12. 18:12

외곽에 울타리망은 괜찮은데

밭과 복숭아 밭에 또 울타리를 작년에 친것이 지주대가 약해서 넘어진 곳이 많네요.

알미늄 지주대는 바람에 못견디네요.  부러지거나 넘어집니다.

 

며칠전 만선다래농원에서 폐파이프를 잘라서 가져온것으로

보수를 했습니다.

 

 고라니 때문에 이중망을 친것입니다.

영동고속도로 변으로 틈만 있으면 들어와서 싹을 잘라먹는답니다.

 

 

 

 

 

아래는 복숭아 밭인데 청설모 때문에 망을 친것입니다.

재작년에 복숭아 몽땅 서리를 맞고, 작년에 울타리를 치고 윗부분에 끈끈이 트랩을 쳤었죠.

그래서 청설모는 막았답니다.

 

올해는 농협에서 노루.멧돼지 퇴치제를 팔길래 4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효과가 있겠죠...

 

윗부분 노란 테이프가 끈끈인데 1년도 못견디고 삭아서 이렇게 되네요.

소모품으로 설치하기에는 설치과정이 힘들어 외면하게 됩니다.

 

 

 

 

나무 토막이 많지요?

이곳에 있던 밤나무를 잘라낸 것들인데 6년이 되었는데도 썩지를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