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개가 범퍼에 끼인 채 248마일(400km) 끌려간 끝에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2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중국 후난성 펑황현서 빠르게 달리던 자동차가 그대로 개를 치었고 운전자는 확인도 않고 내달렸다고 전했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개가 죽거나 도망간 것으로 판단했다”며
“한참을 가다 차 밑에서 개 짓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범퍼에 개가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운전자는 곧바로 차를 몰아 자신의 고향에 있는 수의사에게 달려갔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개는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했다고 한다.
지금 운전자와 기적의 주인공인 개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돼 한 집에서 살고 있다.
그는 “개를 집에 데려와 키우고 있다”며 “첫 인연은 끔찍했지만 행복한 결말”이라고 말했다.[네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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