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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시험보는 1,700여명의 학생들 사연은?

파파원주 2015. 4. 15. 10:44

 

 

 

1,700여명의 학생들이 교실에 자리가 없어 학교 운동장에서 시험을 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산시성(山西省) 이촨(宜川)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1,700여명의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험을 보지 못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시험을 봐야만 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을 수용할 교실이 없어 1학년들은 운동장에서 시험을 봐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햇빛에 노출되어 현기증이 발생해 쓰러지거나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수시로 의자와 책상을 옮겨야 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야외에서 시험을 보면 편안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부정행위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선생은 “1학년 학생들 가운데 몇 몇 명이 이런 방식의 시험을 제안했다”라며 “우리는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날씨도 또한 시험을 볼 수 있게 화창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