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고구마는 흉작. 울타리콩,토종잿팥 일부 수확....

파파원주 2015. 10. 12. 17:55

올해 고구마 농사는 실망이네요.

모두들 고구마 농사가 풍작이라고 하는데 저는.....

새로운 밭에다 고구마를 심었는데, 가뭄과 잡초.벌레,두더쥐,고라니 등의 방해로

상품성이 있는 고구마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ㅋㅋ

 

매년 농사짓던 밭이 산에 있어서 평지의 밭에 심으면 쉬울줄 알았는데 고생만 실컷하고 소득은 없게 생겼습니다.

 

 고구마 표면에 흠집이 많습니다....

 

 

이렇게 두더쥐가 먹은 흔적도 있습니다...

 

 

80포기 정도 심은 곳에서 요만큼 수확이 되었습니다....ㅋ

 

 

 

 

 

한포기 울타리콩에서 수확한 울타리콩과 브로콜리를 조금 수확했습니다.

 

 

 

잎들깨도 씨앗이 영글어 베어서 말린답니다.

 

 

토종잿팥도 익은것을 골라서 수확했습니다.

올해 팥은 쭉정이가 많은데 가뭄 탓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