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 수확완료

오늘 야콘 수확을 마쳤습니다.

수확이라기엔 너무 초라한 가을걷이였죠.

오랜 가뭄과 잡초로 인해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

5~600포기를 심었는데 제대로 된것은 30kg 정도이고 나머지는 엉망입니다.

뇌두만 잔뜩 남았습니다....ㅋㅋ

 

그간 고생한게 안타까워 작고 형편이 없어도 그대로 수확을 했죠.

효소나 즙이라도 내려서 자가소비 하려구요...

 

 먼저 절반을 수확하고 남겨 놓았다가 다음주에는 영하의 기온이 된다고 해서 모두 수확.....

작고 형편없지요?

 

 

 

 

야콘 뇌두는 먼저번 수확시 제가 사용할건 미리 저장을 했는데

오늘도 뇌두가 많이 나왔지만 필요가 없어서 네이버의 제 블로그에서 이웃에게 나눔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