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에는 집에 다녀왔고, 예전 한부서에서 근무하던 동료들도 만나고 왔답니다.
직장에서 헤어진지도 벌써 17년이 되어가는데 그래도 일년에 몇번은 만나고 있는데, 이제는 백발이 성성하네요....ㅎ
오늘은 집에서는 마지막 남은 호박을 말리려고 이렇게 썰어 놓았습니다.
가정용 건조기라서 조금씩 말리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첫서리로 냉해를 입어서 죽은줄 알았던 타마릴로(나무토마토)가 이렇게 잎이 많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거실이라서 잘 살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농장에 가서 퇴비를 옮겼습니다.
20kg 포대 50개를 직접 한포씩 들고서 다래밭으로 옮겼는데, 그간 풀어졌던 근육이 자극을 받았는데
오늘밤 잠이 잘올것 같네요...
또 뒷산으로 오르는 곳에 심겨진 포도나무는 전지를 하고 퇴비를 뿌렸죠...
이사를 한 집이 작아서 베란다도 작으니 월동을 위해 집으로 가져온 화분을 둘곳이 마땅치 않아서
철제 앵글을 또 구입을 했답니다. 조립도 쉬워서 바로 조립하고 이렇게 화분을 올려 놓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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