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구마 말랭이와 씨앗나눔을 위해 소봉투에 넣기

파파원주 2016. 1. 20. 21:41

이제 남아 있는 고구마를 모두 말랭이로 만들어 옆지기와 두딸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자색고구마 말랭이를 만들기 위해 껍질을 벗기고....










오븐에 구워서 건조기로 말린답니다.....





집에서 쉬면서 이런일을 하다보니 점심은 간단하게 클레페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계란4개에 물 600ml 와 버터녹인것(큰스픈으로 4개)를 거품이 날도록 잘섞어  믹스400g. 호박씨.크린베리,각종씨앗모음.을 넣은뒤

후라이팬에 얇게 구우면 되는데, 맛이 좋네요.

무엇보다도 달지 않고 씨앗의 고소함. 크린베리의 새콤달콤함이 섞여서....





실내가 웃풍이 없이 단열이 잘되어 추운줄 모르고 있다가 밖에 나가면 추운한파에 부딛치고,  농장에서 땀을 흘린뒤 땀이 식으면서 추위를 느끼더니

드디어 심한 감기에 걸려서 오일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너무 길어질것 같고, 기침으로 참을 못자서 두통까지 생겨서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주사도 맞고 조제약을 받아왔습니다...

잠을 자려하면 기침이 나오는 바람에 미루었던 씨앗을 소봉투에 나누어 담았고,

그간, 으름과 사두오이 씨앗을 보내준 분께 모르헤이야 씨앗을 조금씩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