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다래

야콘뇌두 가식과 토종다래밭 배수로겸 통행로 파기...

파파원주 2016. 2. 22. 21:50

겨우내 베란다에 보관했던 야콘 뇌두를 한자루 꺼냈습니다.

야콘이 모두 싱싱하게 잘 살아있네요. 싹이 트려고 하는걸요...

오늘 야콘 뇌두를 삽목상자 두개와 스티로폴박스 두개에 가식을 했습니다.

가식한 뒤에 싹이 한뼘정도 자라면 분주를 하여 컵포트에 옮겨 심어서 모종을 만들었다가

본 밭을 만든뒤에 심으려합니다.



삽목상사에 상토를 깔고 그위에 뇌두를 쪼개서 올려놓고

그 위에 원예용 상토를 덮어주면 되는거죠....









토종다래밭이 남향이라서인지

흙이 녹았네요.

그래서 작년에 일을 하다가 멈춘곳에 배수로 연장 작업을 했는데

큰나무 뿌리를 뽑기가 힘들어 이렇게....ㅋㅋ

나중에 더 마르면 도끼로 잘라버려야죠...


이제 두고랑을 만들었으니

앞으로 여유있는대로 이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어느새 매실 눈꽃이 제법 부풀기 시작했네요...

귀농하면서 20여주를 심어놓았지만 제대로 수확한적이 없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는데

올해는 효자 노릇을 할런지....





어제 토란을 말린것을 이렇게 봉지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