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추비와 하수오캐기...

오늘은 마늘밭의 비닐을 걷어내고 추비를 하였습니다.

며칠전 김매기도 했고 이번에 추비로 질소비료와 황산가리비료를 사용했습니다.

어제 하수오를 캐어야 하는데 산림과학원 박영기박사의 방문으로 오늘 캐기를 했습니다.

4년차인 하수오는 캐기가 정말 힘드네요.

뿌리줄기에 연결된것을 그대로 캐려니 너무 힘들어 몇개만 연결되게 캐고, 나머지는 뿌리덩이만을 캤습니다.

아피오스가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지

심지도 않았는데 매번 하수오를 캘때마다 아피오스가 나오네요.

작은것은 버리고 큰것만을 모았는데도 이정도랍니다...

어젯밤에는 자잘한 우엉은 차로 만들려고

껍질을 벗겨서 이렇게 잘게 썰었습니다.

어느정도 마르면 후리이팬에서 볶으려고 합니다.

돼지감자 즙 만들기도 1차는 즙을 가정용 탈수기로 뽑았고

두번째 증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돼지감자는 즙이 적네요.

먼저는 배를 두개 넣었는데 이번에는 세개를 넣었습니다. 즙이 많아 지라고....

맛이 궁금하죠?

한약 느낌인데 쓰거나 역겹지 않습니다.

아마도 배와 대추가 약간의 단맛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당뇨 환자가 먹기에는 약으로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