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재배

오늘은 도라지 수확. 아피오스는 덤으로 조금...

파파원주 2016. 3. 11. 19:11

그동안 더덕.우엉.돼지감자를 캐었는데 모두 흉작이라서 실망이었는데

오늘 캔 도라지는 작은 뿌리를 심었던 것인데 그런대로 수확이 되었네요...ㅎ

가뭄과 잡초가 극성이어서 죽은줄만 알았던 도라지는 기대 이상인거죠.









덤으로 아피오스을 얻었죠.

몇년전 한번 심었었는데 이렇게 매년 조금씩 수확을 하게 된답니다.



굵은것은 껍질을 벗겨서 밥에 넣으려고...




자잘한것은 버릴까 하다고 블로그 이웃님이 필요하시다기에 이렇게 모았습니다.




도라지 옆에 있는 두메부추도 잡초에 묻쳤지만 이렇게 새싹을 보여 주네요....ㅎ





내일 캐야할 적.백하수오가 심겨진 곳입니다.

3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지주대도 넘어졌네요...




도라지 옆게 심겨진 천년초 입니다.

몇년전 잎을 드시라고 고모님께 드렸더니 못드시겠다하여서  이곳에 심은 것이 이렇게 스스로 자랍니다.

그냥 심어만 놓고 별다른 관리를 못해줬는데

작년에는 이곳에서 딸 열매로 천년초 주를 담았었지요....





집에 가식해놓은 야콘 뇌두에서 싹이 많이 나왔네요.

거실이라서 좀 빠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