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

유실수 방제...

파파원주 2016. 4. 29. 23:02

유실수를 심은뒤 처음으로 농약을 방제 했습니다.

그간 친환경 약제만으로 방제를 했지만 제대로 수확을 해보지 못해서

올해는 방제력을 참조하여 철저하게 방제를 해보려고 합니다.


꽃이 지고 열매가 생긴 매실.백도.천도.자두와 백두산 사과배.오또메사과.후지챔피언에 방제를 했지요.

세균성구멍병.탄저병등 증상을 대상으로 살균제와  순나방.이화나방.굴나방 등을  막기위해 살충제를 섞어서

살포했습니다.

요즘에는 처음보는 검정색 날벌래가 너무 많았는데, 오늘 방제를 하고나니 자취를 감추었네요.

애기똥풀 등 잡초의 꽃으로 옮겨간것 같아요...



매실은 알이 많이 커졌어요...





왕자두는 작게 열매모습이 보입니다.




토종다래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 오늘 방제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웅(숫)다래는 꽃망울이 많답니다. 다음주에는 개화가 될것 같아요...ㅎ

숫다래는 수정이 목적이어서

다래순나물과 수액을 채취하려고 전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바쁘게 보내다 보니 아무것도 채취를 하지 못했네요...ㅋ




토종다래 A밭으로 제일 오래된 나무는 2009년에 심은것으로 암놈이 다섯주 있고, 나머지는 그후에 보식하여 심은 나무라서

작년 부터 조금씩 달리기 시작하는 나무 들이랍니다...

이제는 해가 갈수록 수확량이 늘어갈겁니다...ㅎ




외곽 울타리를 망치고 들어와 또 밭주위에 쳐놓은 울타리를 날카로운 것으로 잘라내서

고라니가 멀칭해놓은 밭에 구멍을 내놓아서 서둘러 보수를 했습니다.

한곳도 아니고 두군데나 칼로 갈라 놓았거든요....





일하는 동안 똘이는 여기에 묶여 있습니다.

풀어 놓으면 밭을 다 망쳐 놓을것 같아서...

천방지축입니다.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