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임시 닭장을....

파파원주 2017. 6. 10. 16:36

닭장 짓기가 혼자서는 할수 없는 지붕을 올리는 일을 못해서

우선 임시 거처를 마련했답니다.

도와주기로한 인근 양봉사장이 요즘은 밤꿀채취차 평창에 가있어서....


백봉오골계는 좁은 장안에 있다가 넓은 곳으로 나오니 무척 좋아하는것 같네요....ㅎ




청계 열세마리도 천막과 걸름망으로 씌운곳에 있으면서

자주 탈출을 해서 잡아 넣기를 포기했었다가,


오늘 이렇게 간이 하우스를 이용하여 거처를 만들어 줬습니다.

밖에 나와있는 청계를 잡느라 삼십분은 숨바꼭질을 했지만

결국은 이렇게 모두 잡아서 새집에 넣어 줬습니다...



농장안 돈사에 임대를 들어와 씽크대 공장을 하는 분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요즘에는 번식을 하여 숫자를 헤아리기도 힘들었는데

이놈들이 병아리 한마리도 안잡아 갔네요.


작년에는 한마리를 잡아 갔는데...

닭장 옆에 있는 가람이(발발이)가 열심히 짓어서 접근을 못하게 한 공이 있네요...


옆에 홍로사과 나무 한그루는 올해 처음으로 사과가 달렸지요.

물을 주면서 작은걸 솎아내기도 했지만 좀 많이 남겼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