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매실 장아찌 담그기

파파원주 2013. 6. 22. 12:52

귀농하면서 심었던 매실나무가 20여주인데

한번도 제대로 수확을 해보지 못했답니다....ㅋㅋ

전정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가 하고 올 초에는 전정도 하였는데....

아마도 냉해 때문인가 봅니다. 원주에서 매실을 키우는건 안맞는지도.....

 

그래서 왕특 청매실을 구입하였답니다.

조금 늦게 주문한것 같아서 매실이 무를까봐 받자 마자 씨를 빼기 시작하였는데

새벽에야 끝이 났답니다...

 

씨를 빼는 방법을 검색하여

소금물에 담갔다가 매실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꼭지를 망치로 두드리면 된다하여

그렇게 했는데 번거롭고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일일히 칼로 도려냈습니다..

 

씨를 빼낸 매실을 설탕과 1:1로 담아 두었습니다.

20여일 뒤에 즙은 걸러내고 매실을 냉장고 속에 두었다가 그때그때 양념을 해서 먹거나

고추장에 박아 두면 고추장 매실장아찌가 된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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