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

가을철 묘목식재와 겨울관리요령

파파원주 2013. 7. 25. 18:37

가을철 묘목식재와 겨울관리요령

 

가을철 나무 심는 시기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나무는 봄에만 심는걸로 알고 있다.  가을에 식재하는게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다.

가을철에 나무를 심으면 뿌리가 안정화되어 발아가 빠르고 성장이 촉진된다.

봄식재는 수분수요가 많으며 뿌리 활착기간이 오래 걸릴수 있다.

단 한가지 주의점은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거다.

추운 지대에선 짚으로 싸주던가 복토를 해주는게 좋다.

나무를 심을땐 절대로 비료나 거름이나 퇴비같은건 주지 말아야 한다.

거름에서 나오는 가스에 뿌리가 썩을 확률이 높다. 너무 깊게 심지 말고 뿌리까지만 묻어준다.

접목한 유실수는 이식후 접지에서 30cm이상 복토를 해주면 동해를 예방할수 있다.

하지만 봄엔 반드시 걷어내야 한다.

접붙인 자리의 비닐은 심기 이전에 벗겨야 뿌리가 숨을 쉴수 있다.

나무를 이식한 후에는 대충 발로 밟아 주거나 손으로 꾹꾹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너무 꽉꽉 밟는것은 물이 스며들지 못해 고사할수도 있다.

나무를 심을때 뿌리가 접히거나 뭉치면 썩을수도 있기 때문에 밑으로 쭉 뻗은 뿌리나 잔뿌리는

잘라주는게 좋다

 

[나무심기]

나무를 심을 때는 미리 구덩이를 파서 흙을 햇볕에 말려주면 살균되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

@ 구덩이의 크기는 심을 나무가 퍼져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직경 의 1.5배 이상으로 하고

우선 구덩이에 밑거름과 부드러운 겉 흙을 5~6cm정도 넣고 뿌리를 곱게 세운 다음 겉흙과 속흙을 섞어 3분의 2정도 채운 후 나무를 잡아당기듯하여 잘 밟아주고 물 을 충분히 준 다음

 나머지 흙을 채우고 수분증발을 막기 위하여 짚이나 나뭇잎을 덮어준다.

 

@ 나무를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발육은 물론 가지가 잘 뻗지 않 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요령>

1. 심을 나무의 크기에 따라 구덩이를 충분히 판 후 겉흙과 속 흙을 따로 모아 놓고 돌, 낙엽

   등을  가려낸다.

2. 부드러운 겉흙을 5~6cm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잘펴 서 곧게 세우고

   겉흙부터 구덩이의 2/3되게 채운다

3. 묘목을 살며시 흔들어 주어 뿌리사이에 흙이 채워지도록 하 고 밟아준다

  그리고 심을때반드시 접목부위의비닐은 벗기십니다.그리고 묘목의 60-80센티를 남겨두고

  자르고 심어야합니다

 

**** 나무를 심는한계선

[매실나무]

왕매실은 강원도나 추운지방에서는 추위에 약할수있으므로 피하시는것이좋습니다.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는 괸찮습니다

청매실은 왕매실보다는 약간 추위에강하지만 추운 강원도지방이나 경기도 북부지방은 피하세요

홍매실은 매실중에서는 추위에강하므로 전국에서 거의 가능합니다.

자두나무는 추위에 잘자라는 편이라서 전국에서 거의 가능합니다.

그래도 관리에는 항상 신경을  쓰시고요

감나무는  추위에 강한편은 아니라서  강원도 지방이나 경기도 북부 지방은 피하시느것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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