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웃음

4계절의 신비 담긴 '책배 예술'에 감탄

파파원주 2013. 9. 10. 16:49

우선 책배는 무엇일까? 한 권의 책을 책상 위에 놓고 보면 책 제목이 있는 겉표지가 앞표지이고, 책상에 접해 있는 겉표지가 뒷표지이다. 책이 열리는 곳이 책배이고, 이 책배의 반대편이 책등이다. 책등에도 책 제목이 써여져 있다.  


학교 다닐 때 공부하다가 심심하면 책배에 낙서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우선 책등을 가급적 경사지게 해서 책배를 넓힌다. 그런다면 책배에 그림을 그려서 원래대로 하면 그림의 형체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다시 넓히면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책배에 그려진 신기한 그림을 접하게 되었다. 미국 아이오아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책이다. 19세기에 출판된 이 책의 책배에는 4계절이 숨겨져 있다. 각도에 따라 4계절이 명확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1. 가을



2. 겨울


3. 봄


4. 여름


예술가의 대단한 솜씨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출처: 초유스]

'재밌는 웃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시무시한 상위권 동물들  (0) 2013.09.10
거미vs말벌  (0) 2013.09.10
특이한 수박 자르기, 수박물 걱정은 뚝!!  (0) 2013.09.10
우크라이나 젖은 티셔츠 축제  (0) 2013.09.05
무서운 파충류 6종류  (0)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