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토리 녹말가루 만들고...

파파원주 2013. 12. 27. 16:21

주변에 도토리 나무가 있어도, 매년 그냥 지나쳐서, 이웃 아줌마가 모두 주워 갔는데

올해는 아줌마가 다녀간 뒤에 저두 틈틈이 조금씩 주웠답니다...

이것으로 녹말가루를 만들려고, 껍질을 벗겨서, 잘 말려가지고, 방앗간에 갔더니

물에 불려서 가져와야 한다더군요.....ㅋㅋ

그래서 그곳에다 물에 담가 놓고 사흘이 지난 오늘에야 갈아서 가지고 왔죠....

 

먼저 삼베 주머니에 넣어서 걸러낸 것들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녹말가루가 밑에 가라앉으면 이것을 말려야 한다기에....

 

처음 이것을 성공하면 내년에는 좀더 만들 생각입니다.

시중에는 거의 중국산 도토리 녹말이라 하여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겠죠...

 

방앗간에서 도토리를 갈아온 것.....

 

삼베주머니로 걸러내고.....

 

 

물에 담가 놓았죠....  녹말이 가라 앉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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