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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44kg을 감량한 이유가…아들과 놀아주기 위해서라니

파파원주 2015. 2. 10. 15:02

 



영국의 한 여성이 아들을 위해 무려 44㎏을 감량해 충격과 감동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루브나 바커(30)는 둘째 딸 아나야(4) 출산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 몸무게가 약 111㎏에 달했다.

루브나 바커는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점점 자신감을 잃었고 사람들 눈에 띄는 것이 두려워 외출도 삼갔다.

그로 인해 한창 뛰어놀아야 할 첫째 아들 아프 탑(8)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야만 했다.

바커는 자신과 함께 놀이터에 나갔다가 뚱뚱한 자신 때문에 아들이 놀림을 받을까 걱정스러웠다.

그는 아들에 대한 죄책감에 2011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바커는 식단과 조리법을 바꾼 뒤 조깅 등 운동을 병행했다.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심신은 지쳐갔지만 바커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2014년 7월 바커는 무려 44㎏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그가 목표했던 몸무게 67㎏에 도달했다.

이제 아들의 손을 잡고 당당히 외출을 즐기는 바커는 “나는 이제 하늘을 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다이어트를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