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제초작업

파파원주 2015. 6. 12. 16:18

어젯밤에 비가 왔다고 하는데 별 효과가 없네요.

토종다래밭에 제초를 위해서 우선 산위로 오르는 통로부터 예초기 작업을 했습니다.

 

 

 

 

 

 

이렇던 곳이 아래 사진처럼 변하니

한결 마음이 후련하고 시원하네요...ㅎ

 

 

 

 

방풍과 눈개승마 주위도 제초...

 

 

3년된 더덕 주위도...

 

 

토종다래 묘목 주위도...

 

 

 

토종다래 A밭입니다.

이곳의 제초가 시급합니다.

제초와 동시에 방제도 하고, 친환경 토양살충제와 노린재 유인트랩을 달아놓으려고 합니다.

 

 

큰밭에 작물을 심다보니 매년 사용하던 이 텃밭이 잡초로 가득찼네요.

다음주에는 이곳도 밭갈이를 하고 들깨와 서리태.메주콩을 심으려 합니다.

 

 

눈개승마, 방풍도 키가 많이 자라고

방풍은 꽃대라 많이 올라와서 잘라냈었죠...

 

 

 

 

 

 

천년초는 어느새 꽃이 많이 피었네요.

주변 예초를 하면서 천년초 사이에 있는 기다란 잡초를 뽑아 주었는데도

손이 따끔거리네요...  고무장갑을 끼고 해야하는걸 그냥 했더니...

 

 

 

 

 

도라지는 먼저번 잡초를 제거해 주었는데

이번에 박주가리가 위를 덮었네요. 그래서 모두 걷어내고 뽑아 주었죠....

 

 

 

두메부추...

 

 

원래 백하수오를 심고 다년생인줄 알고 그냥 두었더니 백하수오는 없고 아피오스만 이렇게 많이 자랍니다.

예전에 아피오를 심었던 밭이거든요.

처음 몇개 나오는걸 그냥 두었더니 3년만에 군락이 되어가네요...

 

 

적하수오도 3년이 넘으니 지주대가 무너져 이렇게 엉망이 되었답니다.

올 가을에는 수확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