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오늘도 제초....

파파원주 2015. 8. 14. 13:12

또 제초작업을 했죠.

올해 농사를 짓지 않은 밭이 엉망이 되었네요.

잡초가 2미터 까지 자라고, 한삼넝쿨이 덮어서 그대로 두었다가는 내년 농사를 지으려면 힘들것 같아서

제초를 했답니다...

 

 

 

 

 

 

 

 

 

 

다래밭 주위 외곽도 제초를 하였습니다.

칡넝쿨이 자라서 다래 덕시설위로 올라오고 있어서...

 

 

 

 

 

 

 

하수오 밭도 엉망이 다되었어요.

잡초와 뒤섞여 버렸습니다.

아피오스도 함게 어우러져 있구요.

 

 

3년전에 심었던 누애형 초석잠은 그대로 방치를 했더니 많이 퍼졌네요...

내년 밭갈이할때 많이 골라내야 할듯...

 

 

하늘타리도 뿌리가 남아 있어서 세력을 넓히고 있답니다..

 

 

 

알프스오또메 사과가 붉게 익기 시작하네요...

 

 

 

색이 노란걸 보면 자이안트 호박인것 같아요.

 

 

 

덕시설 외곽을 제초하면서 바라본 토종다래...

 

 

오늘 장바구니를 채운것인데

참외는 벌레가 파먹은것이 많고, 사과참에는 꽃만 피고 열매가 달리질 않네요...

 

 

앞으로도 3~4일은 제초를 해야 농장이 말끔해질 것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