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퇴비 주기와....

파파원주 2015. 12. 30. 21:00

오늘도 퇴비 옮기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퇴비가 필요한 토종다래 밭 앞으로 퇴비를 옮겨 놓았습니다.

이 밭은 경사가 심한 산이라서 한포한포 비료를 들어서 날라야 하는 일이 남았구요...

이밭에는 작년/올해 심은 토종다래 묘목이 심겨져 있습니다.

 

 

 

 

 

 

 

또 유실수(백두산사과배.오또메사과,후지챔피언,불랙커런트.돌배.신고.화산.마가목.산딸나무 등)도 퇴비를 주려고....

 

 

산위 매실나무에는 꽃눈도 형성되었네요...

 

 

 

귀농하여 바로 2년생 매실 묘목 세그루를 구입해서 심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꽃샘추위. 병해 등으로 제대로 수확을 못하고 있어서 불만인 나무 입니다...

 

 

 

여긴 1년생 매실 묘목을 심은 곳입니다.

산위에 20여주를 심었지만 제구실을 못해서 잘라내고 홍옥을 심는등

현재는 16개가 있는데 이도 수종변경을 고려 중이랍니다...

 

 

 

 

 

 

 

여기엔 대추나무 네개. 왕자두 두개, 체리 세개 등이 심겨진 곳입니다.

대추와 왕자두는 여기 이외에도 대추가 12주.  왕자두가 4주. 추희가 두주 다른곳에 있답니다.

 

 

작년 봄에 심었던 딸기가 이제야 자리를 잡은것 같네요....

 

 

오늘은 도꼬마리 씨앗을 채종해 왔습니다.

자연상태에 자라는 것을 잘라서 말려놓았던 것이죠....

도꼬마리를 볶아서 식수를 끓일때 넣어서 먹으려구요...

 

 

 

 

남아 있는 마늘이 싹이 트기 시작해서 이렇게 껍질을 벗겨서 두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