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콩나물 재배와 밤까기, 농장 둘러보았죠.

파파원주 2016. 2. 4. 18:54

오늘은 쥐눈이콩이 많이 남아 있어서

이걸로 콩나물을 만들려고 재배기를 찾아냈습니다.

오늘 콩나물 재배를 시작하면 설날에는 콩나물을 먹을 수 있을것입니다.






설날 차례상에 올릴 밤을 오늘밤에 껍질을 벗기려고 합니다.

저희 농장에서 주워온 밤은 생율로 거의 먹고, 일부를 남겼지만 상해서 2kg를 구매했습니다.



입춘이 되니 날씨도 많이 풀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농장엘 다녀왔지요.

조금 만들었던 시래기를 집으로 가져왔고....




매실은 꽃망울이 확연하게 보이네요.

그래도 매년 실망만 안겨주는 매실이라서, 제대로 비료도 안주고, 전지도 안했는데

올해는 괜찮으려는지....

몇번이고 잘라낸다면서 미루었거든요.





따로 떨어져 심겨진 백도가 6년차인데도 키가 너무 작아요.

그래도 복숭아는 달리는데, 방제 실패로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토종다래밭을 둘러 보다가 어린 나무의 수형을 잡기 위해 전정을 몇주 해주었답니다....

설날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전정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