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다래

어제 관수로 토종다래 열매가 생시를 찾네요.

파파원주 2016. 6. 8. 16:20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인것 같아요.

모든 작물이 성장을 중단한것 같아요...ㅋ


그래서 어제 토종다래나무에 관수를 했더니 생기가 돌기 시작하네요.

광산다래....





청산다래....




대목으로 쓰였던 야생다래...

동글고 맛이 좋답니다...




오또메 사과나무가 둘 있는데

그중 한그루만 사과가 달렸습니다...





매일 제가 일하는 곳을 따라다니며 옆에 있는것이 똘이의 일과중 하나랍니다.

제차가 농장에 들어서면 부르고 난리가 납니다.

모른채 다른 일을 하면 울기 시작을 하고...

눈치가 백단인 놈입니다...ㅎ








다래밭에 심어 놓은 너트호박 네개중 세개가 있답니다.

그간 가뭄으로 자라지도 못하고 누렇게 변해가고 있었는데

어제 다래나무 관수시 물을 주었더니 이것도 생기를 찾기 시삭하네요...




올해도 매실은 포기를 하려고 합니다.

꽃이 피고 많이 달려서 좋아 했지만 수확기가 되니

탄저병 증상으로 과실이 거의 못쓰게 되었네요...ㅋ


농약방제를 안하고는 안되나 봅니다.

복숭아는 일부 농약을 병행하려고 방제를 하였지만

매실은 기계유제와 석회유황만 방제를 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