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다래

토종다래 출하직전....

파파원주 2018. 9. 4. 21:49

올해는 가뭄.고온이 계속되더니 이제는 연일 비가 많이 오는 악조건의 한해였습니다.

토종다래는 고온에 화상으로 절반가량 떨어지고

이제는 충해로 떨어지는 것이 많답니다.  다래가 익어가니까 구멍을 내고 습을 빨아 먹는 놈이 있네요.


토종다래는 후숙과일이어서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다래의 당도가 8브릭스 이상이 되어야 수확을 한답니다.

미리 수확을 하면 후숙기간이 길고 맛도 덜하고,

너무 숙성된것을 수확하면 이동과정에서 터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맛은 좋지요.

그래서 잘익은 맛있는 다래를 드시려면

직접 농장을 방문하는것이 좋지요.  주말 가족이 함께 나들이겸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수북했던 다래 송이가 낙과가 심해서 허술해졌습니다.






낙과된 다래의 당도를 재어 봤습니다.

달달하지만 새콤한 맛이 전혀 없네요....





가뭄에서 벗어난 요즘에 비가 자주오니까 낙과가 멈추지 않네요....






낙과된 다래(청산다래)의 당도 체크....








나무에 달려있는 청산다래의 당도 입니다.

아직 수확을 하려면 며칠 기다려야 겠네요.




일부는 8브릭스가 된것이 있기도 하네요... 극소수



다래 출하 준비로 바쁘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