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부터는 광산다래 수확예정....

요즘 청산다래 수확은 거의 끝이나고, 다음주 부터는 광산다래 수확을 하려 합니다.

올해 농사는 기후 탓으로 절반이상이 낙과되거나 충해로 유실되어

힘이 떨어졌지만,   주문해주신 분들이 맛있다는 답글을 올려 주시어 다시 힘을 낸답니다....ㅎ

묘목을 심을때 광산다래 접목묘를 심었는데

접목부위 이상이 죽고, 뿌리(대목)가 자라서 다래가 많이 달리는 야생종 한그루가 있답니다.

접을 통해 품종변경을 하려다가

이 다래가 월등이 달코 맛있어서 남겨 두었죠.

올해는 낙과도 심하고, 숙기도 빨리 찾아와서 60% 이상이 망가졌네요....ㅋ

그래도

다래를 수확해서

8~12브릭스의 당도가 나오는 것은 별도로 용기에 담아서 저온저장을 한답니다.

또, 말랑거리는것도 별도로 담아서 마찬가지로 저장하고 먼저 먹으려 합니다.

이건 우리 가족의 간식꺼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