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네 토종다래

작년에 수확해 놓고 미루었던 결명자를 볶았습니다. 결명자는 귀농을 한뒤 부터 줄곳 식수로 끓여서 먹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30년 이상 안경을 썻던걸 벗었지요....ㅎ 공기좋고 푸르른 전원에서 살게되어서 시력이 좋아 졌는지도 모르지만... 올해 처음 심어본 금화규씨..

오늘은 비도오고 자동차 정기검사로 농장일은 조금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쌈채소.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당근을 파종하려고 풀을 뽑았습니다... 완숙된 퇴비와 유박을 시비로 하려고 합니다. 토마토는 끝물이라서 마지막으로 가지를 유인시키고 곁순을 따서 몇개는 삽목을 하였답니다. ..

넝쿨 강낭콩이 생기가 돌기 시작.... 결명자 몇개... 브로콜리와 방울양배추 한포기씩.... 보라가지고추.... 오이는 이제 줄기가 나오기 시작... 유리구슬 옥수수... 잠두콩.... 한포기가 죽었네요. 아마도 두더쥐가 뿌리를 건드렸나봐요... 참외는 아직 줄기가 많이 나오질 않아서 순자르기는 ..

오늘은 똘이 밥주러 갔다가 초당옥수수가 곁순이 많이 나온것을 보고 이것을 제거했습니다. 잡초도 뽑아주고.... 근처에 파종한 유리구슬 옥수수는 이제 싹이 올라오고 있네요... 당근 모종을 심은것도 이제는 활착이 잘된것 같네요. 자색가지고추 모종도... 스테비아 모종도... 베란다에..

오늘 토종다래 전지를 모두 끝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잘라낸 가지 중에 삽수로 사용할 수 있는거 조금을 채취했구요. 다음주 초에는 기계유제를 유실수 모두에게 살포해줄 예정입니다. 살충을 위해서 꼭 방제하는게 좋다는 경험이죠. 다래 삽목용으로 사용하려고 삽수를 조금 골랐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