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의 좋은 품질이란 검은색깔이 짙고, 파 속에 바람이 들었듯이 빳빳하고 탱탱해 야 한다.
우리는 많은 쪽파에서 수확 전에 끝이 희게 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분석 해보면,
1. 파고자리가 뿌리에 손상을 입혀 파 끝이 희게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 심기직전에
농약 카운타나 싸이메트를 뿌리고 밭을 간다.
2. 파 검은무늬병이 왔을 때도 점이 찍인 위쪽으로 희게되면서 파 끝이 탄다.
아울러 쪽 파에 크게 피해를 주는 노균병이 함께 방제되는 방제약으로는 농약 오티바가 좋다.
3. 이런 조건들이 아닌데 파 끝이 탄다면 대부분 석회결핍이다.
특히 밭을 가물게 하면 여지없이 파 끝이 타내려 온다.
수분 부족, 과습, 고온, 저온, 과비시에 기존석회(농용 석회, 고형석회, 패화석 등)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물에 녹는 수용성석회인 질산석회이다.
밑거름으로 단보(300평)당 5kg을 넣고, 관주용으로 3kg를 1-2차례 사용한다.
4. 파를 짤라 코끝에 데어보면 톡쏘는 매운 맛이 있다. 이 성분은 유황이다.
그러니 파, 마늘, 양파밭에는 식물의 필수 다량 6요소인 황의 공급이 필요하다.
여기에 밑거름 으로는 황이 포함된 황산고토가 좋으며, 엽면시비용비료로는 타이탄엠씨를
사용한다.
물 론 마늘 양파재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황산고토시비가 쪽파의 최고 비법 : 단보당 40kg)
5. 타이탄F(포커스)를 수확 2-5일전에 살포하면, 파의 색택이 뛰어나 한 시세를 더 받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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