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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예방체조로 근육 긴장 풀어요~

파파원주 2013. 8. 29. 23:37

사진=네이버 제공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체조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네이버는 컴퓨터 작업으로

손목터널증후군에 쉽게 노출되는 직장인들을 위한 체조를 공개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가는 힘줄과 신경, 혈관들이 손목의 좁은 부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 현상으로, 반복되는 손목의 사용으로 인해 손목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 터널 안의 압력을 높여 손목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발생한다.

주로 엄지, 검지, 장지 쪽 손가락과 손바닥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손이 붓거나 손가락이 뻣뻣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젊은 층과 집안일에 시달리는 주부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손목터널증후군 체조를 통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경직된 손목을 풀어주는 체조로는 두 팔을 앞으로 뻗은 채 손바닥 꺾어주기, 두 손 주먹 쥐고 안쪽

방향으로 돌려주기, 두 팔을 하늘로 뻗었다가 내리는 동작 반복, 두 손 깍지 끼고 물결치듯 손목 움직이기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장시간 사용해야 할 경우 체조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