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기술

오이 재배법

파파원주 2014. 1. 15. 22:06

 

 

재배형은 10∼1월에 하우스 안에서 파종하여 1∼4월에 수확하는 촉성재배,

1·2월 상순에 파종하여 3∼6월에 수확하는 반촉성재배,

2·3월에 씨를 뿌려 5∼7월에 수확하는 조숙재배,

4·5월에 노지에 직파하여 6∼8월에 수확하는 여름재배,

 7·8월에 씨를 뿌려 9·10월에 수확하는 억제재배가 있다.

 

오이 씨앗 싹틔우기: 일명 수건 파종으로 키친 타올에 물을 적신 후 오이 씨앗을 넣고 발아 시키는 과정이다. 

수건파종 3일 경과 후 관찰한 결과 벌써 오이씨앗에서 싹이 나오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수건파종은 이렇게 키친 타올 같은 것을 사용하여 물을 흠뻑 적셔둔 후 접시에 담아 거실 같은 데 두어도 발아가 잘 된다.

물기가 마르지 않게 관찰해 가면서 스프레 같은 것으로 뿌려 주거나 아니면 그냥 물을 부어 두어서 건조하지 않게만 하면된다.

쓰다 남은 씨앗 봉지는 테이프로 잘 밀봉한 다음에 냉장고의 냉장칸에 보관하여 두었었다. 그러니까  씨앗의 유효기간은 2년정도는 괜찮은 듯하다.

이제 싹이 어느정도 발아 되었으므로 포트에 옮겨 심기로 했다. 너무 싹이 자라도 안되기 때문에 포트에 상토를 넣고 수건 파종한 오이씨앗을 포트에 넣었다.

상토는 종묘사에 가면 판다. 상토는 씨앗을 발아 시킬 때 주로 사용하고 영양분이 많은 흙이므로 어린묘가 잘 자란다.  

 

오이도 수박이나 참외처럼 싹을 틔워서 포트나 온상에 파종하여 약 30∼40일간 육묘하여 정식한다.

묘상에서 너무 야간에 고온상태로 관수를 많이 하면, 키만 자라서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보통 육묘할 때의 야간온도는 15∼17℃, 주간은 22∼23℃가 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온상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오이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기 위해서는

옮기기 1주일 전부터 피복물을 늦게 덮는 등 일련의 조작으로 경화(硬化)시켜 저온에 견디는 힘을 길러 줄 필요가 있다.

[두둑 만들기]
오이의 재식거리는 재배작형이나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랑간격은 160∼200cm, 포기사이는 30~40cm 이다. 

너무 밀식하면 아래 잎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므로 동화량이 떨어져 암꽃이 빈약해 지고 

곡과, 곤봉과 등의 기형과가 많이 생기고, 너무 드물게 심으면 품질은 좋아지나 단위면적당 수량이 떨어지므로 

재배작형과 품종의 특성에 따라 재식거리를 알맞게 조절한다.

 

 

 

 

두둑을 만든 다음, 두둑 위에 검은색 비닐을 씌우면 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닐이 비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덥어 준다. 한 여름에는 바닥에 짚을 깔아 덮어주면 땅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모종 심기]

모종을 심기전에 포트에 있는 대로 물을 듬뿍 주어서 충분히 흡수 하도록 1~2시간 둔다.

오이 모종 심을 구멍에도 약 300㎖ 정도의 물을 주고 흡수 되도록 기다린다.

모종을 심을 때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얕게 심고(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흙을 덮고

다시 물을 충분히 준다.

 

오이는 뿌리가 얕게 자라는 천근성 식물이므로 건조에 매우 약하다.

또한 토양조건이 나쁘면 잘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뿌리가 깊고 넓게 뻩을 수 있도록 좋은 퇴비를

충분히 넣어주고 물을 알맞게 주어야 한다.

 

 

[지주대 설치]

모종을 이식한 후 덩굴이 뻗어나가면 지주대를 설치하고 촘촘하게 유인 줄을 매줘야 한다.

요사이 오이는 열매가 많이 달리고 덩굴손이 많이 나와서 끈이 촘촘해야 한다

 

[물주기]

물주기는 초기와 수확기가 다르다

초기엔 한번에 많이 주고 가끔씩 주지만 수확기엔 조금씩 자주 준다. 정식 후 첫번재 열매가 달릴때

까지는 물을 많이 준다. 오이 뿌리는 지표면에 얇게 퍼지므로 쉽게 가뭄을 탄다.

물은 오전에 주는 것이 좋다. 오이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하면 곤봉 모양으로  생긴 오이나

허리가 잘룩한 오이가 달리며, 물이 부족하면 열매가 쓰다.

 

[잎따주기]

오이 잎은 노화가 빠르게 일어난다. 그래서 열매를 따기 시작하면 오이 1개 딸때마다 잎을 1-2개씩

아래 잎부터 따준다. 오이의 잎은 완전히 30-35일이 지나면 광합성 능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늙어 버린다.

그래서 맨 아래 오이 밑으로 여덟장 정도만 남기고 다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야 통풍이 좋아지고 햇빛도 많이 받는다.

 

[거름주기]

오이는 생육이 무척 빠른 작물이고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면 성장도 빠르고 열매도 많이 달려서

영양공급이 많이 필요하다. 질소와 수분 공급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비료를 주는 시기는 처음 암꽃이 개화하여 오이가 비대하는 시기이고 이때 초세가 강하면 첫 수확무렵에 실시한다.

수확기 시작하면 2주 간격으로 조금씩 웃거름을 2-3회 준다.

두달까지는 맹렬히 자라다가 그 다음부터는 기형으로 생긴 오이가 많이 나오게 된다.

꼬부라진 오이는 양분이 불균형하거나 햇빛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니 빨리 따준다.

곤봉모양의 오이는 수정이 일부분만 이우어져서 된 것으로 수정된 부분만 커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순치기]

①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원줄기만 기르고 곁순은 잘라내는 것으로 어미 덩굴만 기르면 성장이 빠르고

열매도 빨리 달린다. 나오는 곁순은 보는 족족 잘라줘야 한다.

원줄기를 수확을 마칠때까지 끌고 나가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재배 방법이다. 그러다보면 순식간에

원줄기가 장대 끝까지 올라간다. 이때는 열매와 잎이 제거된 아랫부분 줄기를 끌어내려 주기도 한다.

그래야 열매를 따기가 쉽기 때문이고 이렇게 원줄기만 길러 낸다.

 

② 또 다른 방법은 계속 원줄기가 자라다 보면 노쇠하고 병충해에도 약하고 오이 품질도 떨어진다.

이때는 건강한 새순을 유도하기 위해 2m까지 자라면 원줄기를 잘라준다. 이것을 적심재배라고 한다.

생장점이 잘렸기 때문에 곁순이 맹렬히 나오고 가만히 두면 곁순도 한없이 뻗어나간다.

곁순을 계속 자라게 놔두기 보다는 3-4마디 째에서 곁순도 잘라준다.

그러면 오이 수확시기가 거의 끝나게 되는데 적심재배를 하면모든 줄기가 젊기 때문에 병충해에도 강해지고 수확시기도 길어진다

 

[출처] 오이 재배법|작성자 chunghw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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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조선오이 / 다다기오이..!!                         http://blog.naver.com/godori1967/126661599

 

 ▲  말이 필요없는 조선오이..  ^^;

    조선오이는 가시가 뾰족뾰족하고, 꼭지가 싱싱하고, 꼭지에 꽃이 아직 떨어지지 않을때

    수확을 해야 제맛이 난다. 조금 늦으면 껍질이 두터워져 식감이 떨어진다.

    미처 수확을 못하게 되면 노각으로 식용해도 된다.


    대게 마트에는 다다기 오이를 많이 판다.. (조선오이도 팔았던가..?? 기억이 없내..)

    농부들이 다다기 오이를 많이 재배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정식후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조선오이에 비해 수확량이 많기 때문일 듯하다..



    조선오이 Vs 다다기 오이....??  (내 기준이다..검증된 바는 없다..^^;)

       1. 색은..? 

          조 : 진초록

          다 : 연초록

       2. 맛은..? 

          조 : 100

          다 :  80

       3. 생김새는..?

          조 : 가시가 억세고 대체적으로 펑퍼짐(?) 하다.

          다 : 늘씬하고 길쭉하다. 

       4. 수확량은..?

          조 :  80

          다 : 100

       5. 첫 수확시기는..??

          조 : 정식후 50일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 (추  정.. 기록없음)

          다 : 정식후 30일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 (정확함.. 기록있음)

       6. 재배기간은..?

          조 : 늦가을(서리내릴때까지)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다 : 사실상 7월말~8월초쯤이 끝물이다.

       7. 노각은..?

          조 : 노각 맛이 좋다.. 애호박 만큼 크다 ^^;

          다 : 노각..??  맛은 별루였고 조선오이처럼 크게 되지는 않는다.

 

▲  작년에 조선오이 씨앗을 채종해 두었다. 조선오이는 이름 그대로 토종이고 고정종자이다..

 

▲  4/5일 조선오이 30립 포트파종..!!

 파종 15일만에 저만큼 싹이 올라왔다..       남은 씨앗은 잘 보관해 두었다..

    이유는 8월초쯤 다다기오이 정리하고, 그자리에 조선오이를 올릴 계획이다.


▲  이제는 밭으로 나가도 될만큼 컷다..

    사실 조금더 큰다음 옮겨심기를 했으면 했는데, 엄니께서 어지간하면 옮겨심어줘야

    잘 자란다고 하신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내가 키운 조선오이와 엄니가 키우시던 오이(다다기 오니는 아니고

    그렇다고 조선오이도 아닌.. 암튼 토종오이..)가 서로 섞여 있다.. ㅠㅠㅠㅠ

    생김새가 비슷비슷해 구별을 하기가 힘들다..

 

▲  파종시작...  오이는 대게 재식거리를 30~40Cm 정도로 한다..

    난 조금더 넓게 했다.. 재식거리는 50Cm로~~~~~~~~

▲  17미터 이랑이다.  합장 지주를 세워서 두이랑은 34M가 된다.

    그럼 오이 모종이 68개가 필요하다.. ㅡㅡ;   조선오이 심고 남는 자리는 다다기 오이를 심어야 겠다..

    그나저나 오이망 쒸어야 하는데.. 언제 하냐..??

 

▲  남은 자리에는 다다기오이를 심기로 했다..

    모종을 구입하러 종묘상을 가봤는데.. 헉..!!  조금 늦었나 보다..

    모종이 대부분 없다.. ㅠㅠ  있어도 어린 모종들이다.. 모종사러 4군대를 돌아 다녀야 했다.. ㅡㅡ;

    좌측에 있는 모종은 2차분 모종인듯 하다.. 1차분이 다 팔리자 재배 농가에서 서둘러

    모종을 키웠나 보다.. 우측에 있는 모종은 운좋게 큰 녀석으로 구할수가 있었다..

    많아 보이지만 8개뿐이다..      내년에는 미리 모종을 확보해야 겠다..


▲  죽어나는 오이망치기.. ㅡㅡ;  의정부사는 동서에게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작년에도 이어 올해도 오이망이 넓었다 좁았다 한다.. ㅠㅠㅠ

    동서와 둘이서 헤메고 헤메고.. 또 헤메고.. ㅡㅡ;  어거지로 오이망을 쳤다.. 에혀....


▲  한동안 제자리를 하고 있더니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다..

    다섯마디 이전의 곁순 및 꽃을 모두 제거 했다.. 어미줄기 위주로 키울 예정이다..


▲  오이는 진딧물이 잘 꼬인다..  한동안 진딧물과의 사투를 벌였다.. ㅡㅡ;


▲  덩쿨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면 짬내는대로 살펴줘야 한다..

    저녀석처럼 방향감각을 잃고 엉뚱한 곳으로 가려는 반항아 들이 꼭 있다..

    바른길로(?) 유인을 해줘야 한다..

 

▲  문구점에 들릴일이 있어 하나샀다.. 

    보통 빵끈이라고 부른다. 색상도 다양하게 많다..


▲  이처럼 오이를 유인할때 쓴다.. 아주 편하고 쉽다~~~~~~~  

    작년에는 끈으로 유인을 했는데 너무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오이는 다른 덩쿨 작물과는 달리 줄타기를 너무 못한다..

    망으로 안올라가고 엉뚱한 곳으로 간다.. 심지어 호박처럼 고랑으로 기기도 한다.. ㅡㅡ;

    유인을 게을리하면 큰 곤역을 치루게 된다..

 

▲  오이는 윗 사진처럼 꾸부정하게 자라기도 한다..모양도 보기 싫고, 상품가치도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전업농의 경우 곧게자란 오이위주로 팔고, 굽은 오이들은 장아찌용으로 헐값에 팔기도 한다..

    그럼 오이가 왜 저리 굽어지는걸까..?? 작년에 이유를 사방팔방으로 알아보았지만 마땅한 정보는 없고,

    일종의 영향불균형이 원인이라는 자료만 봤다..방법이 없다고들 한다.. 전업농들도 해결하지 못한다..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 

   오이가 왜 굽는지 자료를 찾아 보았다.

   그러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다.. 어렵다.. ㅡㅡ;


과실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곡과(曲科)

   - 증상

   오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해로 과일이 구부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굽는 정도가 심할 수록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과실이 긴 품종이 짧은 품종보다, 또 백침계가 흑침계에 비하여 곡과의 발생율이 높다. 일본에서는 1.5cm 이상 굽은

   곡과는 정상적인 시장 거래가 불가능하다.

   - 원인

     대부분의 곡과는 생리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개화전후에 어떤 원인으로 어린 과일이 굽게 되면 비대 후에도

     대부분 곡과로 되며, 정상적인 꽃이라도 생육 중에 장해를 입으면 곡과가 되는 수도 있다.

   - 대책

     전체 수확량은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곡과 정도가 심한 과일은 어린 상태에서 제거한다. 곡과는 대부분이 생리적인

     장해로 인해 발생되므로 재배관리와 재배환경을 개선한다.  

     비료부족(특히 질소)과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일조량을 고려해서 피복물 사용에 주의하고 재식

     밀도를 적당히 넓혀 주도록 한다.


 오이과실에 나타나는 생리장해의 발생조건 및 대책

구 분

주 요 증 상

발 생 조 건

대 책

 곡  과

과실이 구부러짐

뿌리와 잎의 노화, 밀식   유인끈 및 지주에 닿음
비료부족, 건조

 거친 유기질비료 
 시용, 유인방법의

 개선

 끝이 가는 과

과실의 선단부가 뾰쪽해짐

염류장해, 양수분 부족
으로 인한 초세약화

 유기질비료 시용 
 야온관리 철저

 곤봉형과

과실의 선단부가 뭉툭해지고 대부분 구부러짐

야간의 고온, 수정불량 
밀식, 수광상태 불량
뿌리활력 저하

  유기질비료 시용 
  야온과리 철저 
  밀식회피

 어깨빠진 과

침이 없는 어깨부분이 가늘어진 과일

질소,칼리의 과잉으로 인 하여 초세가 너무 강할때

야온을 약간 낮춤 
균형 맞는 시비관리

 갈색심부과

끝이 뾰쪽해지고 잘라보면 속이 갈변해 있음

  석회흡수가 불량한 
  상태 만고병의 침입

유기질비료 시용 
염화칼슘0.3% 엽면   시비

 잘 록 과

몇 개의 과실이 끈으로 묶은 것처럼 잘록해짐

  지나친 고온건조 또는 
  저온 건조 질소과다

적온관리 
질소과용 회피

 쓴 오 이

꼭지 또는 전체가 씀

  초세에 무리가 생길 정
  도로 착과가 많은 때
  토양수분 및 비료 부족

유기질비료 시용  

적과, 관수,

웃거름 철저

▲  조선오이도 첫 열매를 달아준다.. 길쭉한 다다기 오이에 비해 짜리몽땅하다..

    조선오이는 저만할때 수확 해야 한다. 조금 더 지나면 껍질이 두터워 진다.

 

▲  요즘 다다기 오이가 신났다~~~~  살판났다~~~ 미친듯이 열매를 달어 준다.. ^^;

 

▲  조선오이는 뜸하다.. 가뭄에 콩나듯이 열린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느긋한가 보다..


▲  밭에 갈때마다 오이수확하는 일은 필수가 되었다..    평균 3일에 2회 수확을 해줘야 한다..

    오이는 잎이 빨리 노쇠가 된다. 따라서 수확을 하면서 열매 아랫쪽 시들고 병든잎은 제거 해준다..

    그래서 난 오이딸때 가위를 늘 가지고 다닌다..

 

▲  오랫만에 조선오이가 달렸다.. 반갑다~~~~~~~~~    색은 역시 진초록이다.. 

 

▲  아~~~~  계산착오다..  키가큰 옥수수와 오이사이에 고추이랑이 있다.. ㅡㅡ;

 

▲  다다기 오이가 슬슬 끝물인가 보다..         ▲  반면 조선오이는 쌩생하다...

    잎이 대부분 시들시들하다..

 

▲  이건~~뭐...?  다다기 오이이다.. (가을오이라고 부르기로 하겠다..)

    다다기 오이는 보통 5월초에 정식해서 7월말~8월초면 슬슬 끝물이 온다..

    그럼 그자리에 다시 오이를 심어 재배를 한다..

    일종의 2모작인 셈이다..

    가을오이로 조선오이를 심는 사람도 있지만, 내생각에는 다다기 오이가 적합할 듯 하다..

    이유는~~~?  다다기 오이가 초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내생각이다.. 검증된 바는 없다~~~~~~ ㅋ

 

▲  옆지기 승우아빠가 육모를 했다.. 많이 웃자랐다..

    베란다라는 장소적 영향도 있지만, 비가 지겹게 와서 일조량 부족도 한몫했지 싶다..

    아무튼 정식을 했다... 비가 계속오는데 잘 자랄지 걱정이 앞선다.. ㅡㅡ;

 

▲  엥~~~~~?  언제 노각이~~~~~?  오이를 따다보면 꼭 한두개 못본다..   [2011/08/09]

    그러면 저렇게 늙어 노각이 되어 버린다..    ▲  오히려 잘됐다.. 종자로 써야 겠다....

 

▲  정리하기로 했다..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김장배추가 바뻐서 그냥 두고 있었다..)

    어휴~~~ 고랑에 풀좀봐.... 풀은 농사내내 힘들게 한다..


▲  정리를 마쳤다.. 그자리를 양배추 차지했다..  이로서 다다기 오이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

    비록 식물이지만 이럴땐 마음이 짠하다.....

 

▲  반면 조선오이가 신났다.. 열심히 열매를 달아 준다..

 

▲  가을오이다.. 우와~~~ 벌써 저만큼 자랐다.  ▲역시 예상대로 초세가 빠르다. 꽃이피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  어우~~~~~~ 벌써 저만큼 컷다~~~ 곧 첫수확이 가능하리라 본다..

    오이처럼 수분이 많은 작물은 아침에 수확을 하는게 좋다~~~?

    이유는~~? 한낯의 뜨거운 햇볕을 받은 오이는 축 늘어져 시들시들하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것이 신선도가 좋다고 본다..

 

 

▲  가을오이.. 5주만 심었는데 좀더 심을껄 그랬나 보다...

    봄에는 원순만 길렀는데 이번에는 모두 기를 계획이다..

    10월말이 되면 서리가 내린다.. 따라서 재배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  가을오이 첫수확.. 예상했던대로 정식후 한달정도가 걸린다....

 

▲  조선오이는 늙어서 노각이 되고.. 노각은 씨앗을 남긴다......

    서리내릴때까지 냅둘려고 했는데 안지기가 그중 하나를 따왔다..

    뭐~~ 이젠 다여물어서 더이상 놔두는것은 의미가 없다..

 

▲  반갈라서.. 껍질까고.. 씨앗을 긁어낸다..

    몸통(?)은 노각무침하면 아주 맛이 좋다...

 

▲  대략 이런 모습이다..  씨앗만 골라야 한다...

    휴... 저게 노가다이다.. ㅡㅡ;  안해보셨으면 말을 마시라....

 

▲  쭉쟁이 고르기.. 물에 담근다.. 그러면 쭉쨍이는 물위에 뜬다..


▲  물기를 말려준다..   조선오이 씨앗 확보~~~~~~~~~~~ 

    종자 보관시는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하면 좋다고 한다..

 

▲  9/22일 가을오이이다.. 원줄기가 장대 끝에 도착했다..가로로 유인을 할 생각이다.. 공간은 얼마든지 있다....

▲  열매도 열심히 달아준다.. (어여 크거라~~ 니들 살수 있는날이 많지가 않단다~~~)

▲  사실상 이녀석들 생은 한달남짓 남았다고 본다..한달 후면 서리가 내리고 그러면 이녀석들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  수확도 부지런히 하자.....

 

▲  조선오이..!!  마지막 수확이다.. 줄기가 모두 시들었다..

    작년에는 서리 내릴때까지 수확을 했는데, 올해는 긴 장마에 기력을 쇠진 한듯하다.

    한동안 잘 따먹었는데 아쉽다...

 

▲  그러나 가을 오이가 열심히 달려준다.. ^^;


▲  가을이 깊어간다.. 아침저녁으로는 춥다..

    무더운 날씨를 좋아하는(맞나..? 아님말고.. ㅋ) 다다기 오이에게는 선선한 기후가

    싫은가 보다..  잎이 전반적으로 시들시들하다..

 

▲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고 서리도 내렸다.. (새벽녁 기온 -2도 추정)

    가뜩이나 서늘한 날씨에 빌빌댔는데 , 몽땅 전사했다..

    그러나 뭐 아쉬울껀없다.. 어짜피 이녀석들 운명이다..

▲  조선오이~~~ 올 한해 수고 많았다.......

 

▲  가을오이도 수고 했다.. 내년에 또 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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