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옥수수 잡초 뽑기

파파원주 2015. 5. 22. 17:08

차일피일하며 미루던 옥수수밭에 풀을 뽑아 주었습니다.

이밭은 두둑을 만들때도 돌도 많고,비로 인해 질어서 힘들더니

옥수수를 파종한 뒤에도 멀칭도 아랑곳 없이 옥수수보다 더많이 잡초가 나와서 자라네요.

더이상 미루면 나중에는 뽑아버리기 어려울것 같아서 아침 6시30분 부터 풀을 뽑으며

북주기를 하는데 4시간 동안 두이랑 밖에 하지를 못했습니다.

구부리고 일하기 힘들어 무릎으로 기어다니면서 일을 했더니 무릎이 쑤셔서 더이상 일하기가 힘들더군요.

이고생해서 어떤 소득이 있을까요?

후회 막심입니다....ㅋ

 

 

 

 

아마란스 잎인데 묵나물을 만들려고 씻으려고...

 

 

 

너무 오랜기간을 기다려 나온 구아바인데

구아바가 맞나 의심이 가기도 했는데 싹이 자라면서 구아바 같아 보이네요...

 

 

부산 수선화님이 보내주신 히카마를 파종한 것이 싹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토종다래 수확시 사용하는 용기 100개를 수령했습니다.

원래 다른 회원이 받기로 했는데 포기를 하는 바람에 제게 양도가 되어서

가져 온것입니다.  저희 연구회 회원이 손수 이렇게 저희 농장에 까지 가져다 주었죠...